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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7 1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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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에 이어 유럽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시장도 본격 진출한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최근 세계 최대 전력 엔지니어링 회사인 ABB와 ESS 배터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업체 선정으로 LG화학은 ABB가 주도하는 다양한 ESS 사업에 리튬이온 배터리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게 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ABB가 스위스 전력사와 진행하는 ‘전력계통 안정화’ 실증 프로젝트에 연내 배터리를 납품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납품으로 전력망용 ESS분야의 선도 시장인 유럽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 것은 물론, 처음으로 메가와트(MW)급 규모의 대규모 ESS 배터리 공급을 통해 가정용부터 산업용, 전력망용까지 ESS 전 영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가정용 ESS 분야에서 이미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사인 SCE (Southern California Edison)에 10kwh규모의 배터리를 납품,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이번 메가와트(MW)급 ESS 배터리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전기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ESS 배터리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향후 ESS에 최적화된 고안전·장수명 배터리 개발 등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ESS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S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하였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전력망용 ESS시장은 수십MW의 전기가 흐르는 송배전 선로에 대한 전력보조장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MW급 규모로 전력을 송출할 수 있는 대규모 용량의 배터리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이에 전세계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현재 6,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약 12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5%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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