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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0 11: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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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자급률 42%의 한전 신사옥 자가발전 개통도. ▲에너지 자급률 42%의 한전 신사옥 자가발전 개통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중 우정사업정보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착공하는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중겸)는 지난 2일 본사‘나주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국토해양부 한만희 차관, 국무총리실 김석민 사무차장, 지식경제부 정재훈 에너지자원실장, 최인기 국회의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한국전력이 신사옥 완공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뿌리를 내려 모든 시도민이 함께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희망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혁신도시의 성공적 추진의지를 밝혔다.

국내 최대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 ‘에너지 산업’의 성장동력 기반과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면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연 매출 39조원(2010년 기준), 총 인원 1만9,000여명의 임직원(광주전남 본사이전 1,425명), 3조600억의 예산을 집행(올 상반기 기준)하는 매머드급 기관으로, 이전 완료시 동반 이전 기관인 전력거래소, 한전 KDN, 한전 KPS 및 연관기업들과 에너지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기업의 동반 이전은 광주·전남지역의 고용창출과 함께 생산유발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이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의 신사옥은 지상 31층, 연면적 9만3,222㎡의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지중축냉과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에너지 명품 신사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신사옥은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생산형 건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범사례 구현을 위해 에너지효율 1등급·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지능형건축물 1등급·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의 신재생설비(6,750kW)를 설치해 에너지 자급률 42%를 달성하고, 최저 에너지 소비건물(180kWh/㎡·년)로 건설 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사옥에 설치될 다목적 대강당, 컨퍼런스홀, 디지털도서관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고, 혁신도시 내 기반시설과의 연계를 고려, 전기자동차 및 자전거 충전소 계획 등 녹색교통수단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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