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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0 15: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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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상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지난 1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준공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단상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서 친환경 녹색성장을 이끌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차관을 비롯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및 전북대학교 서거석총장, 김호수부안군수, 실증연구단지 입주기관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국내·외 신재생관련 산학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일원에 건축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국내 최초의 연구-생산-체험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신재생에너지단지로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가 총사업비 1,050억원(국비 800억원, 지방비 250억원)을 투자했고 사업기간 8년, 면적 35만6,000㎡의 부지에 실증연구단지, 산업단지, 체험단지가 건설됐다.

10만7,000㎡ 부지에 건설된 실증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국책연구 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기계연구원과 전북대 소재개발센터가 입주한다. 이들은 각각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태양광용 소재부품 등에 대한 최대규모 실증장비를 구축하고 실증·성능평가 및 연구기능, 인력양성 추진 등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에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21만3,000㎡의 규모를 갖추었으며 내년까지 20여개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들이 입주 예정이다.
 
실증단지의 연구기관들의 R&D지원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강소기업화 하고, 추후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기업들을 집적화해 ‘신재생 에너지 강소기업 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체험 학습과 녹색에너지 교육, 미래 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테마체험관은 3층, 3,160㎡ 규모로 건축됐으며 지난 7월22일 개관했다.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태마체험관은 4D 영상관이 들어선 원형의 조형물을 통해 순환을 상징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형상화하고 ‘에너지 탐험’ 등 45개의 콘텐츠를 마련,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은 저탄소 녹색성장 이념을 구체화하는 국가 최초의 사업으로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는 모델이 되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용지의 전략적 개발을 통해 오는 2025년 부가가치 40조5,000억원 창출과 녹색일자리 8만6,000개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관 지식경제부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북도는 그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추진에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 새만금권역 개발과 함께 전북도가 미래 동북아 신재생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 시공업체 및 전북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제8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서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최근의 국내외 정책동향과 시장을 선도하는 신기술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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