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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5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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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산업 전망(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현대경제연구원, 단위:전년대비 증감률). ▲석유화학산업 전망(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현대경제연구원, 단위:전년대비 증감률)

올해 국내외 경기둔화로 생산 및 수출 증가세가 하락한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이 내년에는 신흥공업국의 수요증대로 인해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2년 주요 산업별 경기 국면’에 따르면 내년 석화제품 수출량은 중동 및 중국의 석화산업에 대한 신규 설비투자감소로 인한 글로벌 과잉공급 완화, 중국 등 신흥국 수요 증가 지속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2% 정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석화산업의 선진국 시장 수출 비중은 14%에 불과해 신흥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는 낮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자동차, IT, 건설 등 전방산업의 석화제품 수요 둔화로 인해 전년 대비 3%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도 석화산업의 주요 현안은 채산성 악화, 고부가·친환경 제품 생산 본격화, 북미 및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붐 등이 꼽혔다.

국제 석화시장이 전체 수급 요인에 의해 단가가 결정되는 상황에서 국내기업은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절상폭을 제품가격에 전가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범용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환경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고기능성 소재, 바이오화학과 같은 고부가·친환경 제품이 내년부터 본격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국내기업들은 이들분야에 대한 설비 증설 및 신공정 도입에 신규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측은 “내년도 전반적인 산업 경기는 수출을 중심으로 급랭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소비세 감면, 금융지원 확대 등의 노력과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국, 특히 고유가로 구매력이 높아진 중동, 중앙아시아와 같은 산유국에 대한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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