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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7 1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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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앙119구조단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UN으로부터 최고 구조대 인증을 획득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과 외교통상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은 대규모 해외재난 현장에서의 활동 역량을 검증받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실시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UN 등급분류 심사에서 ‘Heavy 등급’을 획득했다.

해외긴급구호대는 인명구조 및 의료구호 등 피해국을 긴급히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차원에서 파견하는 구호인력으로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고 중앙119구조대 47명, 보건복지부 7명, 한국국제협력단 3명, 국방부 1명, 안전평가 전문가 등 2명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심사는 평가기관인 UN OCHA(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주관으로 8개국 재난구호전문가 8명이 중앙119구조단을 방문하여 등급분류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조대가 해외에서 구호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출발단계에서 필요한 각종서류(인력 및 장비관리대장, 위험물 신고서, 표준작전절차, 여권관리 등)구비여부, 출동단계 및 재해국으로 이동과정(양국의 통관 및 수속절차, 구조견 검역), 도시탐색구조작업과정, 본국으로의 철수과정 등 총 4개 분야 121개 항목을 평가단 8명이 각각 1차적으로 평가하고 내부토론을 거쳐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UN은 2005년부터 세계각국의 국제구조대를 3등급(Heavy, Medium, Light)으로 분류해 평가해왔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헝가리를 시작으로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18번째로 Heavy 등급인증을 받는 국가가 됐다.

Heavy 등급인증에 성공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는 지난 10일 UN INSARAG 사무국으로부터 인증서 및 Heavy등급 인증기를 전달받았다.

이번 Heavy등급 인증을 통해 소방방재청(중앙119구조단)은 향후 국외 재난현장 우선접근권을 부여받고 세계 속으로 도약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격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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