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1-18 20:02:40
기사수정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프론티어산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차세대소재성형기술개발사업’이 올해로 10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 김학민 박사가 단장을 맡아온 차세대소재성형기술개발사업단은 18일 창원 재료연구소에서 차세대소재성형기술개발사업 ‘최종 평가 및 연구성과 보고 대회’를 개최,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차세대…’사업은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속, 세라믹, 고분자 재료를 사용한 부품 및 완제품 제조공정기술을 개발한다는 비전 아래 세계 일류 부품·소재 신공정기술 20건 이상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에 참가한 인원이 정부출연 연구소, 대학, 산업체 등 약 50여개 기관의 500여명에 달한다.

이렇게 지난 10년간 ‘차세대…’사업을 통해 저온분사 공정 기술, 저유전율 유전체 분말 제조 기술, 전주성형에 의한 인바 합금 제조 기술 등 20여개의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했다.

그간 발표된 국내·외 논문게재 864건(국내 223건, 국외 641건), 특허 출원 361건(등록 200건)의 연구성과가 이 같은 성공적인 사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기술이전 실적도 총 83건, 금액 기준 약 170억에 달한다.

이들 역시 현재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어 2~3년 내 사업화될 전망이라고 사업단은 밝혔다.

특히 △세계 최초 극미세 전도성 고분자 나노입자를 이용한 고감응 인공코 개발-서울대 장정식 교수(Nature Asia 게재) △세계 최초 마그네슘합금 판재 수평연속주조기술 개발-재료연구소 유봉선 박사 등 기술개발이 추진된 분야에서 확보된 세계 수준의 핵심 원천 기술은 관련 산업 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이달의 과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해마다 연평균 350명의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배출한 점도 국내 소재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토양을 충실하게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은 BT(생명기술), NT(나노기술), ET(환경기술) 등 분야의 전략 기술을 선택·집중 개발해 2010년 초반까지 세계 정상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99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장기대형사업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2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