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과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2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左부터)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과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2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 R&D사업에 있어 예산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추진 중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지난 21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흥남)과 민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정부 R&D 과제에 적용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KEIT가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시범 도입을 위해 △R&D 과제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을 위한 R&D 발굴 협력 △클라우드 컴퓨팅보안 문제점 파악 및 지원을 위한 상호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수행시 필요한 IT자원(하드웨어, 운영체계, 시스템 SW, 프로젝트 관리 툴 등 장비)을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어 정부 R&D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장비 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공공부문 IT 인프라 선진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국가 에너지 절감 정책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KEIT는 현재 진행중인 IT(정보통신) 분야 과제 및 신규과제를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활용을 시범 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자재 중복 구입 방지,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으로 R&D전체 사업에서 눈에 띄는 예산 절감 효과를 얻어 정부 예산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에 추가적 지원을 가능케 함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IT 서영주 원장과 ETRI 김흥남 원장은 이날 MOU 체결후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R&D 사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