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LPG가스사업과 더불어 최근 환경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SK가스가 컨소시엄 형태로 도시 광산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폐가전 및 폐휴대폰으로부터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공장인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할 사회적기업의 사업자로 ‘에코시티 서울’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서울시청 남산별관에서 (사)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와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주)SK가스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는 사회적기업 설립추진과 자원순환센터의 인사 및 노무관리를 담당하며, (사)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는 생산기술 및 생산자 교육 등 생산 공정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주)SK가스는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폐가전 및 폐휴대폰의 새로운 수거체계 구축 및 홍보 및 마케팅, 판로구축, 향후 기술개발 및 공정 확대 등을 담당하게 된다.
‘에코시티 서울’은 서울시 지원을 받아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과 사회적 일자리를 신청하고, 내년 하반기에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며, 수익금은 시가 지정하는 사회봉사 및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해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초 준공예정인 자원순환센터의 운영을 위해 ‘에코시티 서울’은 12월중 사회적 일자리 60명을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등 사회취약계층에서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