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지난 17일 울산광역시 삼산동에서 울산사무소 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신사옥에서의 본격적 업무에 착수했다.
기술원의 이번 울산 신사옥은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체의 45.4%, 소방용품 제조업체의 14.1%가 집중돼 있는 울산 및 영남지역에 대한 기술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무실 환경 개선과 인력 충원을 위해 마련되 신사옥은 연면적 379.12㎡ 규모의 2층 건물.
기술원 측은 그동안 울산사무소에 요구돼 온 △주차장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 △증가하는 지방민원업무 처리 능력 강화 △파견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이 이번 신사옥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는 기술원 최진종 원장을 비롯해 울산소방본부장 등 유관기관과 에쓰오일 환경안전담당 이사 등 제조업체 45개사 관계자 72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내빈과 고객이 참여하는 간담회가 마련돼 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및 반영을 통해 기업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