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로부터)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左로부터)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과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지방 교육청과 공동으로 친환경 학교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윤승준)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친환경 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29일 강원도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기술원 윤승준 원장과 강원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한 양측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교육시설에 녹색 건설자재 사용을 확대,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청소년의 보호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시설 신축 및 개·보수 공사에 녹색 건설자재를 우선 사용, 교육시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그린스쿨 확대와 실내공기질 향상 등 친환경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교육청에 녹색 건설자재 및 환경신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교육시설 조성 및 녹색건설자재 구매 우수사례를 발굴, 표창 및 홍보키로 했으며 교육청은 친환경 교육시설 확대를 위해 녹색 건설자재 사용 및 적용 확산에 노력하고 공무원 대상으로 녹색소비 정책 및 녹색자재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원 김두환 본부장은 “그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교육위주의 보급촉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교육시설 공사에 녹색 건설자재 적용을 확대시켜 교육환경 개선과 그린스쿨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 건설자재 보급촉진을 위해 건설기준 제·개정,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및 건설기술자 대상의 교육·홍보 강화, 실수요자 중심 정보제공 등으로 구매확산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