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이기환 청장은 지난 6일 인천지역 건설현장을 방문, 겨울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서구 소재 의료시설인 인천 제2성모병원건설현장을 찾았다.
그는 “동절기를 대비해 공사장 내 위험요소는 없는지 둘러보라”고 지시하고 “공사장은 위험하지 않은 곳이 하나도 없다. 사고는 아주 사소한 곳에서 일어난다”며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타워크레인 등 건설중장비 사고는 대부분이 안전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시공자 등 관계자들이 평상시 안전의식을 가지고 현장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5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추진중에 있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현장을 방문,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기환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인 아라뱃길의 시작은 굴포천 일대 침수피해예방이 목적이었던 만큼 그 목적에 맞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눈깅를 끌었다.
또 인천터미널 인근 공사현장과 시천나루 주변을 둘러보면서, 완공단계에서 공사장 관리에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사완료 후 시설물 운영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