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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8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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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의 LED램프. ▲필립스의 LED램프

헬스앤웰빙 부문의 선도기업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백열램프의 수입을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 백열램프를 LED램프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가 열린다.

필립스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고효율 조명기기의 사용을 권장하고, 백열램프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줄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까지 들여온 모든 백열램프의 물량이 소진되면 국내시장에서는 더 이상 백열램프를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백열램프는 빛을 발생하는 데 단 5%의 전기만 사용하고 나머지 95%의 전기는 열로 소모하는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으로서 세계 각국은 퇴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 국내에서 판매된 약 1,000만개의 백열램프 가운데 필립스 제품이 약 30%를 차지한다.

기존의 백열램프는 형광램프 및 LED램프로 대체가 가능하며, 소켓 베이스가 완벽히 호환되어 누구나 쉽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차세대 조명으로 떠오른 LED램프를 백열램프와 교체하면 전력 소모량을 80%이상 절감할 수 있다.

필립스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명동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앞에서 백열램프를 소지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LED램프(소켓베이스 E26)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램프는 기존 백열램프 소켓 베이스와 완벽히 호환돼 누구나 쉽게 교체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12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연간 전기료를 약 2만원 아낄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한 램프수명도 약 5만 시간에 달해 교체 후 10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필립스 조명사업부 김윤영 부사장은 “필립스는 조명업계 리더로서 백열램프를 비롯한 저효율 조명 기기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선도 하고 있다”며, “필립스는 기존 저효율 조명기기를 대체할 LED조명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여 친환경 조명으로의 교체작업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내년부터 에너지 소비가 큰 70와트(W) 이상 백열램프의 최저효율기준을 와트당 20루멘으로 상향 조정해 높은 와트 수의 백열램프에 대한 생산과 판매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2014년에는 이 최저효율기준이 모든 와트 수의 백열램프에 적용돼 사실상 백열램프는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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