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대학이나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들의 기술 검증을 돕는 ‘이전기술검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8일 공고했다.

중소·벤처기업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자체 검증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TP는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검증을 위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이번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지원내용은 총 7,000만원의 예산으로 1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업 당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받는 기업은 30% 이상 부담해야 하며 현금 부담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단 기술이전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분야는 이전기술검증지원사업을 통해 이전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술이며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으로 사업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에 한한다.

접수 및 문의는 기업지원단 사업운영실 기술이전팀 임성수씨에게 전화(052-219-8653)나 팩스(052-219-86590) 또는 이메일(sslim@utp.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