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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09 1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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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출원 현황. ▲국가별 출원 현황

자원개발이 점차 극지방으로 넓혀지고 있는 가운데 추위에 강한 고인성 철강(高靭性)의 특허 출원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저온에서 고인성을 갖는 철강 관련 특허 출원은 2000년~2010년간 38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고인성 철강의 특허출원 건수와 국제 원유가격이 2003년도 이후부터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고인성 철강이 석유 탐사 장비나 파이프 라인 등과 같이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음으로써 극지방에 대한 접근이 보다 쉬워졌고,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해 극지방에 대한 개발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랭지역에서의 자원채취에 필요한 고인성 철강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것.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내국인이 261건을 출원하여 약 68%의 출원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주요 출원인으로는 포스코, 현대제철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125건을 출원하였고,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114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미국은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합금분야 210건 △용접분야가 85건 △열처리 등 제조방법 63건 △기타 30건이 출원됐다.

외국인은 특히 원천기술에 해당되는 합금분야에서만 40%의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내국인은 합금분야 이외에도 용접이나 열처리 등의 가공·조립 분야까지 고루 높은 출원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고인성 철강의 개발이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초기술임을 고려해 이 기술분야 관련 업계의 지재권 회득 전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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