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은 전기사용자의 전기요금 납부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전기요금 납부제도’를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인트로 납부 가능한 대상은 주택용전력 및 일반용전력, 산업용전력 등 계약전력 7kW이하의 모든 고객이며, 포인트 이용이 가능한 신용카드사는 신한, 롯데, 농협NH, 외환, 씨티, 제주은행 등 6개 카드사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전기요금 납부는 인터넷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 접속해 연중무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포인트 전기요금 납부는 카드사의 전기요금 결제창에서 납부자가 직접 포인트를 확인하고 포인트 납부를 체크한 후 전기요금을 납부 할 수 있으며, 납부금액보다 포인트가 부족할 경우 부족액은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한전 관계자는 “소멸될 수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되어 전기사용자의 납부편의 향상 및 경제적 부담 경감, 바람직한 포인트 제도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인트 제도를 모든 신용카드사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