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보험협회의 ‘우수건물 관계자 초청 방재기술 교육’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의 ‘우수건물 관계자 초청 방재기술 교육’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는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된 수도권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방재기술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에게 부여하는 혜택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건물 관계자에게 화재안전기술 보급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우수건물 관계자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교육은 화재 개론,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수계소화설비의 구조 및 유지관리, 화재 재현실험 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후 방재시험연구원의 연구시설 견학과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6월 처음 시행된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중에서 화재위험도가 매우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에 대해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건물 입구에 부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차에 걸쳐 전국 109개의 사업장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됐다.

협회는 우수건물주에게 KFPA가 실시하는 방재기술교육에 무료 참여는 물론 위험관리 특별정보회원 무료 가입, 화재안전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각종 세미나 우선 초청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향후 화재보험료도 할인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협회 관계자는 “‘KFPA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통해 우수건물은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려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화재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초청 교육을 비롯하여 향후 우수건물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