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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1 14: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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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울산시의 발표에 따르면 시는 성암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 자원화하는 ‘성암매립장 LFG사업’과, 성암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화하는 ‘성암 소각장 스팀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서 감축되는 온실가스를 정부(지식경제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에 등록, 매년 검증을 통해 감축량(K-CER)을 정부에 판매하고 있다.

이 결과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22만7,288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해 11억2,317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분야별로 보면 성암매립장 LFG사업은 지난 2006년 7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에 등록, 2007년 3만6,567톤, 2008년 4만433톤, 2009년 3만9,257톤, 2010년 3만4,922톤, 올해 2만8,083톤 등 총 17만9,26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수익금은 8억8,295만 원이다.

성암소각장은 지난 2009년 7월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 등록을 해 2009년 9,475톤, 2010년 1만7,235톤, 올해 2만1,316톤 등 총 4만8,02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수익금은 2억4,022만원이다.

시는 이 같은 판매 수익금의 경우 가스포집 시설 운영자인 SK에너지(주)와 스팀을 사용하는 (주)효성과 각각 50대 50으로 배분한다.

시는 수익금 전액을 공익형 탄소기금으로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에 사용한다.

울산시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정책을 통한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고유가 시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에도 능동적으로 대처,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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