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구소 제3대 소장 강석봉 박사. . ▲재료연구소 제3대 소장 강석봉 박사.

재료연구소(KIMS)가 구조재료연구본부 강석봉 책임연구원(60)을 제3대 소장으로 선임했다.

30년간 연구소에 몸담아온 내부인사의 기관장 발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2일 취임식과 동시에 공식업무에 돌입한 강석봉 신임소장은 시스템과 소재의 연계연구, 소재기술과 다른 기술의 융·복합연구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 신임 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산업의 기초인 소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재료연구소가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소재 전문 종합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소통, 지식, 가치 중심의 경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의 성장을 위한 연구원의 인적, 물적 확충을 시사했다.

그는 “생각, 구성원, 인프라, 성과가 큰 연구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봉 소장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철강 및 중공업 관련 기업을 거쳐 지난 1980년 재료연구소에 입사했으며 내식재료실장, 재료기술연구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구조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직을 맡아왔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