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지난 22일 지식경제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및 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 공급인증기관(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공급의무자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RPS 협약식’을 개최했다.

포스트타워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K-water, SK E&S, GS EPS, GS 파워, 포스코파워, MPC 율촌전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관련 산업육성 의지를 대외에 알리고 성공적인 RPS제도 정착을 위한 정부와 관련기관의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는 RPS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제반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공급인증기관은 차질 없는 제도운영과 공급의무자의 의무이행율 향상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급의무자는 RPS 의무공급목표 달성을 위해 2013년까지 자사의 모든 사업장 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그린 파워 프로젝트(Green Power Project)를 추진키로 다짐했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RPS제도 시행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준 에너지관리공단 및 유관기관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발전사업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센터가 공급인증기관으로서 RPS통합운영센터 및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는 등 앞으로 제도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