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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0 21: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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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 및 주가상승,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필립스, 인텔, JP모건 등이 예상보다 높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해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5일 미국 다우존스는 전주대비 2.8% 상승한 10,062.94를 기록했다.

또한 OPEC, IEA 등 주요 기관들이 세계 석유 수요전망을 상향조정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OPEC은 월간보고서를 통해 내년 세계 수요를 당초보다 20만b/d 상향조정한 8,493만b/d로 발표했다. IEA 또한 내년 석유수요를 전년대비 약 150만 b/d 증가한 8,610만 b/d로 발표했다.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금이 상품시장으로 유입된 점도 유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카타르의 석유장관은 유가가 실질수요가 아닌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한국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인한 상품시장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주가 및 달러화의 변화에 따라 유가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10월8일~15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시장에서 휘발유, 경유, 나프타의 가격은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가격은 원유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제한된 신규 수요 및 잉여 공급물량으로 시장은 약세 기조를 유지했다. 한편 중국의 11월 수출은 전월대비 증가할 전망이고 한국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수입국인 이란은 기존 정제시설의 업그레이드 및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2013년경 휘발유 수출국으로 전환될 전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가격 또한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올랐으며 일부 소식통은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를 활용한 재고 증대가 여전히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나프타가격도 유가강세로 상승했으며 일각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석유화학의 연료인 나프타 재고를 증대할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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