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TP의 직제 개편. ▲송도TP의 직제 개편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의 새해 본예산이 1,990억6,0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직제가 3본부 9실 1센터에서 3본부 5실 4센터로 개편된다.

송도TP 이사회는 지난 28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차 정기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직제개편(안) 등 상정된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송영길 이사장을 비롯해 이본수 인하대 총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8명의 이사와 감사가 참석했다.

송도TP의 내년도 본예산은 모두 1,990억6,000여만원으로 경상비 94억6,000여만원, 목적사업비 68억4,000여만원 등으로 편성됐다.

직제도 3본부 5실 4센터로 개편됐다. 기존 경영기획실과 준법지원실은 ‘기획감사실’로, 디지털설계가공실과 나노소재기술실은 ‘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통합된다. 생물공학실은 인천뷰티산업지원 기능이 더해지면서 ‘바이오산업지원센터’로 바뀌며, 자동차부품기술센터는 ‘자동차산업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기업 간 투자 및 기술협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될 ‘한·중기업협력센터’가 새로 설치된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새해 예산 가운데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산은 10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17.4% 늘어났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예산이 적시적지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