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단계 광역선도사업 산업 및 프로젝트 현황. ▲2단계 광역선도사업 산업 및 프로젝트 현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2단계 광역선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장관 : 홍석우)는 각 광역경제권에서 합의해 제출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사업’의 22개 선도산업과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광역선도사업은 1단계 광역선도사업(2009~201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광역규모의 산업생태계 조성 중심으로 개편된다.

지경부는 올해 약 550개 신규과제를 선정 2,850억원이 투입하고, 2014년까지 1,650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2만5,000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약 10조원의 매출 증대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보고 있다.

권역별 주요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충청권 태양광부품, 차세대의약, 이차전지, 나노복합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동력기반기계부품 △호남권 친환경 차량·부품, 그린·레저 선박, 태양광소재, 풍력시스템·모듈, 바이오식품, 신광원조명 △대경권 태양광 장비, 연료전지, 의료기기, 실용로봇, 첨단금속·세라믹소재, 하이테크섬유소재 △동남권 그린선박조선기자재, 원전설비, 화학융합소재 △강원권 세라믹·비철소재부품, 전자의료기기, 헬스테인먼트 △제주권 제주형 풍력서비스, 휴양형 MICE 등이다.

지경부는 ‘광역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부지원과제를 선정, 오는 4월까지 사업자 선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2단계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에 있어서 특히 참여기업들에게 신규인력 채용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고용성과 중심으로 평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