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21 22:25:20
기사수정

전남의 산업단지들이 산단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해 에너지자원화하는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5년 여수국가산단을 전국 최초로 생태산업단지 1단계 시범지구로 지정 추진한데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을 허브산단으로 광양국가산단과 대불국가산단, 여수 오천일반산단, 여수 화양농공단지 등 4개 서브산단을 추가로 지정해 녹색산업단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허브산단 8개, 서브산단 30개 등 총38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생태산업단지란 자연생태계를 모방해 기업의 부산물과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 및 에너지로 재자원화함으로써 오염물 무배출을 지향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다.

이번에 확대 지정된 산단에는 오는 2015년까지 93억원이 투입돼 1단계 사업을 추진했던 여수국가산단을 허브로 5개 산단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단계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광역생태산단을 구축하게 된다.

여수국가산단은 생태산업단지 1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50억여원을 투입, 많은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특히 부산물분야 11건, 에너지분야 5건의 사업과제를 발굴해 일부 사업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2단계 생태산업단지 확대로 산단내 CO2저감, 부산물 재활용, 에너지절감 및 효율성 향상 등 친환경적인 이미지 개선과 참여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로 인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확대지정된 2단계사업은 허브산단 관리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에코사업단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2015까지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확산단계로 발전시키고 1단계 성공사례의 확산을 통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본격화해 광역생태산단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6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