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만우 고려대학교 교수,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제상황 개선 등에 힘입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는 데 대부분의 참석자가 공감했다.
앞으로도 우리 경제는 플러스 성장세(전기대비)를 유지하겠으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적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최근 취업자수가 다소 늘어났으나 민간부문의 고용사정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상황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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