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1-13 09:54:10
기사수정

안녕하십니까?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영환입니다.

2012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1년은 연초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로 빛이 바랜 한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던 세계 경제가 급격히 둔화됐습니다. 유럽의 금융위기가 유럽의 경제선진국들까지 퍼지고, 미국 경제성장률도 하락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수출과 투자의 성장세가 상당히 약화되며 소비심리가 위축됐습니다. 결국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4%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한국 경제의 3대 성장 동력인 내수, 정부의 경기부양, 수출 모두 약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분골쇄신하는 마음가짐으로 2012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확한 현실진단과 해법이 필요합니다.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신소재 산업 역시 중요한 성장 동력입니다. 국회와 정부는 현재 소재산업 4대 강국을 목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소재 개발 R&D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신소재 산업은 여전히 취약합니다. 국산 소재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낮은 편이며, 특히 하이테크 제품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해서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입니다.

게다가 신흥국들 역시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국은 얼마 전 2015년까지 신소재 산업에 약 330조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천명했습니다. 국가가 중심이 되서 신소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뛰어난 인적 자원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 신소재 강국이 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 역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신소재 산업인들의 목소리를 모아 입법,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2012년 한해 창조적 상상력으로 앞서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7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이엠엘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아이엠쓰리디 202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