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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3 14: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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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탄업계의 숙련기술자가 해외현장에서 미래 자원개발 역군이 될 후계자에게 우수 채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2일 석탄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탄광경영프로그램을 추진할 ‘2060 해외탄광경영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탄광경영프로그램은 기존 60년간 축적된 우리나라의 우수한 탐사, 시추, 탄질분석 등 채탄기술을 유지·발전시켜 해외진출에 나서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업단은 60대의 숙련인력과 20~30대의 청년인력으로 구성, 해외에서 탄광을 탐사, 개발, 운영,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숙련기술자가 청년들에게 석탄경영·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사업단 단장은 석탄협회 손달호 단장이 맡게되며 팀장급(50~60대 숙련기술 퇴직자) 1명과 신규인력(20~30대) 2명을 1개조로 하여 총 10개조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단은 석탄공사와 경동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석탄공사는 해외탄광경영사업단을 인도네시아 켄딜로 탄광의 생산 및 판매권을 취득하는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동은 몽골의 대기오염 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에 사업단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동은 그린석탄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몽골정부에 홍보하고 몽골정부로 하여금 대기오염저감 프로젝트 추진을 원하도록 유도해 몽골정부의 지원과 광산개발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우 장관은 치사를 통해 “최근 석탄이 다시금 주요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받는 상황에서 채탄, 탄광자동화, 탄광경영, 광해방지기술 등 우수한 기술력 및 탄광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컨설팅사업은 향후 매우 유망한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석탄은 고유가와 일본 원전사고 영향으로 안정적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철강 원료 및 발전용 연료로 사용되는 유연탄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해외탄광 직접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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