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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6 1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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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고압조합이 연합회와의 관계정립을 강하게 추진하는 한편 판매업계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대외 영향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은 지난 11일 인천 검단동 조합사무실에서 올해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기존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열) 대의원들의 후임자 선출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을 잡았다.

조합소속 대의원 7인 중 당연직인 박열 연합회장, 심승일 조합 이사장, 유연채 사무총장 3인과 국제액체산소 안성봉 대표, 선도산업 이성철 대표는 유임될 전망이며 MS인천가스 정용섭 사장과 동양산업가스 최지호 사장이 새롭게 대의원에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조합의 목소리를 보다 강력하게 연합회에 개진할 수 있는 대의원진을 꾸리겠다는 의도다.

심승일 이사장은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고, 연합회에서 조합의 입장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대의원을)해야 된다”며 “향후 연합회와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데 대의원들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서울경인조합이 지역 내부 결속을 넘어 전국 조직인 연합회나 타 지역 조합과의 관계에 있어 자기 목소리를 분명히 함으로써 대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읽을 수 있다.

이날 이사회의 또다른 주제였던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와의 공조 강화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산업가스 판매업 사업자단체인 일반고압협회의 장기간 표류상태를 이어왔으나 최근 다양한 루트로 재건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10년부터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충전 및 유통시장 전체의 힘을 모아냄으로써 액메이커와의 실린더 영업 마찰을 풀어간다는 전략을 공론화해 왔다.

한편, 최근 경기 남부 탄산(CO₂) 충전시장에서 빚어진 조합사와 비조합 신규 충전사간 마찰과 관련, 조합 내부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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