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1-17 16:49:52
기사수정

▲ ▲세계 LED 제조설비 투자규모 (단위:백만달러). ▲세계 LED 제조설비 투자규모 (단위:백만달러)

올해 세계 LED 제조설비 투자가 중국 장비 수요감소로 인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최신 광학/LED 팹워치(Opto/LED FabWatch) 전망에 따르면, 올해 세계 LED 제조설비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19억6,9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36%의 성장률을 보인 것과 비교 할 때 큰 감소폭이다.

이는 올해 중국 수요가 전년에 비해 2억1,000만달러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이 크다. 지난 수년간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제발전 지원금 및 인센티브에 힘입어 TV 역광에 이용되는 HB-LED(고휘도 LED)의 생산능력이 급성장을 기록해왔다.

고체조명(SSL)분야에서 HB-LED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LCD TV 역광용 HB-LED가 지난해 TV판매 저하로 인해 판매량이 목표치에 못미쳤다.

이에 올해 세계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 장비 구매가 40% 하락하는 등 5년 만에 처음으로 전체 LED 설비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제조업체들의 생산라인 최적화와 제품 설계 개선 등으로 MOCVD 장비 지출, 특히 리소그래피, 에치, 테스트, 패키징 장비의 지출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나라별 설비 지출 전망을 살펴보면, 중국이 7억1,900만달러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고 다음으로 대만(3억 2,100만 달러), 일본(3억 달러), 한국(2억6,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세계 LED 제조 능력은 전년 대비 27% 성장한 200만 웨이퍼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계 LED 생산능력의 25%를 차지하는 대만이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그 다음은 세계 LED 생산능력의 22%를 차지하는 중국이 뒤를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29개였던 신규 팹은 올해 16개로 증가할 것이라고 SEMI는 전망했다.

LED 시장의 백엔드 부분을 살펴보면, 올해 세계 16개 공급업체 LED 리드프레임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3% 늘어난 830억대로 예상됐다. 리드프레임 출하량은 2010년 전년 대비 69% 성장한 이후 지난해 10%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EMI의 신흥시장 그룹 수석부사장 톰 모로(Tom Morrow)는 “LED 제조 능력 및 기술 투자를 주도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고체조명”이라며 “향후 설비 및 자본 지출은 대형 웨이퍼, 자동화, LED 제조 수율 및 처리량 개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용 설비를 통해 LED 비용 절감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7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