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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9 09: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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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12년 주요 국가별 태양광 설치시장 규모(자료:솔라앤에너지 2012년 1월) . ▲2010~2012년 주요 국가별 태양광 설치시장 규모(자료:솔라앤에너지 2012년 1월)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설치규모는 늘었으나 시장규모는 모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의 1월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은 23.2GW로 2010년 17.5GW 보다 약 3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시장규모는 급격한 모듈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결정형 모듈의 평균가격을 1.1$/W로 가정하였을 때 약 250억달러로 추정됐다. 2010년 300억달러에 비해 약 16%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시장이 유럽지역의 경기부진과 모듈가격의 급락, 지속적인 FIT 지원금액 삭감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예상을 웃도는 설치량을 나타낸 것은 태양광 시장의 주요국가인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의 설치량 증가와 새로운 FIT 지급률이 적용되기 전인 하반기에 설치량이 급증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독일의 경우 상반기의 태양광 설치량은 1.7GW에 불과 하였으나 3분기에 1.6GW, 4분기에 4.2GW의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며 역대 최고인 7.5GW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추가적인 FIT 보조금 하락이 기대되며 지난 12월에만 약 2.8GW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외에도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태양광 설치 국가들은 전세계 설치시장의 약 75%를 차지하며 시장을 리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태양광 설치시장은 유럽시장의 축소 및 기타 시장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26.7GW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요 국가별 태양광 설치규모를 살펴보면 태양광시장을 주도해온 독일은 무려 33% 줄어든 5GW에 머물고 이탈리아 또한 20% 늘어난 4.8GW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중국(4.3GW, 95%), 미국(3.5GW, 52%), 일본(1.8GW, 38%), 인도(0.8GW, 60%)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설치규모는 올해 RPS의 본격 시행으로 전년 대비 41% 늘어난 0.24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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