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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9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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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외국인학교가 개최한 ‘설날 체험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 어린이들이 전통 차례법을 배우고 있다. . ▲현대외국인학교가 개최한 ‘설날 체험 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 어린이들이 전통 차례법을 배우고 있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기업 직원 자녀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 차례 등 한국의 명절 풍습을 배워보는 행사가 마련됐다.

현대중공업이 회사에 파견 근무중인 외국 선주사 및 선급 직원들의 자녀를 위해 운영하는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18일 만 3∼13세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차례와 세배는 물론, 떡을 비롯한 명절음식을 맛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20여개국 출신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이 행사는 부모를 따라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열리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평소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외국 학생들이 한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설날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이 1982년 설립해 올해로 개교 30년을 맞은 현대외국인학교는 현재 유치원부터 중등학교까지 11학년 11개 학급이 개설돼 11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난해에는 교육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국제학교위원회(Council of International Schools)의 국제학교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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