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는 지난 17일 ‘RPS 통합운영센터(TOC)’ 현판식을 갖고 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공식화했다.
신재생에너지의무공급제도(RPS) 운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운영센터는 이날 통합운영시스템을 시연했다.
시스템은 대상설비의 설비확인 및 등록, 공급인증서 신청 및 발급 등을 관리하는 ‘관리시스템’과 계약 및 현불시장에서의 공급인증서 매물등록, 평균거래가격 등의 업무를 운영·관리하는 거래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공단 RPS 사업실은 이날 ‘2012년 사업계획 보고’에서 통합운영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RPS 대상설비의 신청·등록 및 공급인증서 발급을 시스템화해 제도 참여자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내달 28·29일을 시작으로 현물시장을 매월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 거래시장의 연간일정은 △3월 14·15일 △4월 18·19일 △5월 16·17일 △6월 13·14일 △7월 18·19일 △8월 22·23일 △9월 12·13일 △10월 17·18일 △11월 14·15일 △12월 12·13일이다.
지식경제부 변종립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은 “앞으로 통합운영센터의 관리 및 거래시스템의 편의성을 증대해 공급인증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RPS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