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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5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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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가 고부가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올해 540억달러 수주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의 지난 20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신아에스비, 대선조선,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국내 11개 주요 조선사는 540억달러를 수주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고유가 전망 및 일본지진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증가 등으로 대규모의 해양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세계적으로 해양플랜트 및 LNG선의 발주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사의 수주도 늘어나 올해도 수주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조선사의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목표는 약 18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조선3사는 총 수주의 50% 내외가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반적인 조선시황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시황 전문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세계 선박발주량은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 고조와 선박공급과잉, 선박금융위축이 지속되며 전년 대비 9.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선박공급과잉으로 인해 조선시황 개선에는 추가적인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조선산업은 전세계 발주량이 전년 대비 30%나 급감한 상황에서도 전체 48.2%에 달하는 1,355만CGT(부가가치 환산 톤수)를 수주해 4년만에 세계 1위 수주국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국내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지난해 전세계 발주된 FPSO(1척, 6억8,000만달러), LNG-FPSO(1척, 24억1,000만달러), LNG-FSRU(4척, 10억6,000만달러)를 전량 수주했으며 드릴쉽의 77%(26척, 142억2,000만달러), LNG선의 84%(38척, 77억2,000만달러), 8000TEU이상 대형컨테이너선의 74%(80척, 107억6,000만달러)를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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