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서 열린 포스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에서 (左부터) 김인호 포스코 ICT 상무, 김중곤 동원시스템즈 전무, 이주연 포스코 ICT 전무, 장현식 포스코파워 부사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문동식 신안군 부군수,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 박동출 팔금면장, 김재석 포스코파워 상무가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6일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서 열린 포스코파워 태양광발전단지 준공식에서 (左부터) 김인호 포스코 ICT 상무, 김중곤 동원시스템즈 전무, 이주연 포스코 ICT 전무, 장현식 포스코파워 부사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 문동식 신안군 부군수,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사장, 박동출 팔금면장, 김재석 포스코파워 상무가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포스코패밀리의 종합에너지회사인 포스코파워(대표 조성식)가 신안 태양광발전단지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친환경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포스코파워는 26일,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 위치한 현장에서 문동식 신안군 부군수, 조성식 포스코파워 사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태양광발전단지의 준공식을 가졌다.

신안 태양광발전단지는 포스코 ICT가 시공을 맡아 3만㎡ 규모의 폐염전에 2MW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간 8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600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번 태양광발전단지 완공으로 포스코파워는 정부가 추진 중인 RPS(신재생에너지 발전의무할당제)의 올해 의무량을 완수하게 됐다.

특히, 농경지 및 산림에 건설돼 환경파괴 논란이 있는 일반 태양광발전소와 달리 수년간 사용 되지 않았던 유휴공간인 폐염전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주변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과 친환경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단계적으로 신안군에 총 시설규모 35MW급의 태양광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재석 포스코파워 사업개발실장은 “일조량이 뛰어난 곳에 위치하는 염전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에 나서게 됐다”며, “이를 통해 관련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여 향후 해외 태양광발전단지 개발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파워는 제주 30MW 해상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네바다 300MW 태양광 등 해외 발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