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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1 23: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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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탁월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에 매출 1조412억원, 영업이익 821억원, 순이익 65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2%, 46.3%, 15.6% 증가한 경영실적(잠정)을 달성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특히 분기 매출 1조412억원은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 기록으로서, 시장의 평균 전망치(FN가이드 기준)인 8,507억원을 22.4%나 상회하는 탁월한 성과다. 또한 이는 최근 2년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다수의 대형 발주가 지연되는 등 경영 여건의 악조건 속에서 거둔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약 11.3조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매출 발생과 2009년 상반기 원가개선 및 Value Engineering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84%에 해당하는 8,738억원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해외매출 비중이 약 72%를 차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또한 시장의 평균 전망치인 560억원을 무려 47%나 웃도는 3분기 8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공기 단축 및 꾸준한 비용절감 노력을 통한 판관비 부담률의 감소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24.4% 상승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이익률은 올 들어 지속적으로 이뤄진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대비 0.4%P 상승한 15.1%를 기록함으로써 이익의 양적·질적 개선이 이뤄졌음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 불황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이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질적 성장을 추구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및 고객 확대, 상품 다각화의 지속적 추진과 원가 혁신 및 전사적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연평균 30% 이상의 지속성장 기조를 이어 내∙외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200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무차입 경영으로 2009년 9월말 기준 1조원 이상의 풍부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투자(Capital expenditures)가 필요 없고, 건설업과 달리 주택 미분양 /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리스크도 전혀 없어 국내 경쟁 건설사 대비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단일 플랜트 수주로는 국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알제리 스킥다 정유 플랜트(약 26억불)와 사우디 아람코 - 프랑스 토털 합작사의 아로마틱 플랜트(약 7억불)와 딜레이드 코커 유닛(약 9억불) 등을 수주, 약 11.3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4분기 중에도 수십억불 규모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7조원의 신규 수주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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