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용 수소 시장 규모가 4년 뒤 인 오는 2016년 38억7,000만달러(한화 약 4조3,6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 회사 BCC 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상용 수소의 생산과 온사이트(On-site) 분산형 전원 시장’에 따르면 미국의 상용 수소 시장은 지난 2010년 33억6,000만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34억4,000만달러까지 성장했다.
회사는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이 2.4%로 확대돼 오는 2016년이면 38억 7,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량으로는 2010년 26억9,000만파운드, 2011년 27억4,000만파운드를 기록했는데 2016년까지 연평균 0.2% 성장해 27억7,000만 파운드(122만4,7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상용 수소의 사업화가 소규모 분산형 생산 시설의 개발, 수소 연료전지 등 최종 용도의 디바이스와 기술 완성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같은 흐름이 미국 외의 시장에서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