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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1 1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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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코엑스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소재부품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정책수요자 소통의 場’ 행사가 개최됐다.. ▲1일 코엑스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소재부품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정책수요자 소통의 場’ 행사가 개최됐다.

2020년 소재부품 세계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련된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일 코엑스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소재부품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정책수요자 소통의 場’ 행사를 갖고, ‘2012년 소재부품정책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실행계획은 정부가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으로 지난해 11월1일 확정한 ‘소재부품 미래비전 2020’을 구체화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First-Mover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소재 및 SW 융합형 부품개발 △R&D, M&A 등 개방형 혁신 추진 △감성·지식서비스 결합 등을 추진하며 올해는 4,1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첨단 소재부품 기술개발 등에는 올해 3,624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되는 30대 전략적 핵심소재사업은 2020년 세계시장 3억달러 이상, 70% 이상 시장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경부는 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7월 소재를 선정하고 9월 개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10개 과제에 총 210억원이 투입된다.

10대 핵심 국방소재 개발사업은 2020년까지 민간과 국방용 활용이 가능한 신소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7월 5대 국방소재가 확정되고 9월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올해는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간 소재분야에서의 대기업 편중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특정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갖추고 중핵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벤처형 전문소재’ 개발도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5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10개 과제에 총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품분야도 그간 단품 위주 개발에서 벗어나 인간중심·친환경·고령화 등 미래사회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가치를 지닌 ‘소프트웨어 융합형 차세대 부품’개발이 추진된다. 오는 7월까지 10대 과제가 선정돼 9월 착수 될 예정이며 올해 180억원이 지원된다.

소재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금속, 화학, 세라믹 등 3개 소재정보은행이 ‘소재종합 솔루션 센터’로 확대·개편된다. 센터는 소재 정보 제공, 현장 애로기술 해소 지원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양산지원 등 소재관련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지경부는 올해 총 12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개방형 혁신을 위한 해외우수기업과의 R&BD, M&A 등 기술확산 지원 사업에 올해 총 175억원이 지원된다.

지경부는 그간 R&D 중심의 기술획득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수요기업-중소·중견 소재부품기업간 공동 R&BD 사업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 M&A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매도기업과 국내 수요기업을 매칭해주는 M&A 데스크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1,000억원 규모의 ‘제2호 소재부품 상생펀드’ 추가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R&D 과정에서 개발된 첨단 장비들의 상용화 지원을 위해 ‘R&D 파생장비 기술이전 Fair도 오는 9월 개최된다.

감성·서비스 융합을 통한 소재부품 명품화 및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해 올해 391억원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특히 소재부품의 상용화에 가장 중요한 열쇠인 신뢰성 평가를 새로운 서비스사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고급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소재부품 정부 R&D사업에 신뢰성 평가를 의무화했고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신뢰성 확산사업에 올해 23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10개 신뢰성 센터, 지역공고, 중소기업을 연계해 신뢰성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소재부품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중견 소재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밀집지역에 ‘소재부품 성장통 극복센터’가 설치된다. 지경부는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반월·시화, 대구 성서, 광주 등 3개 지역 생산기술연구원 분원내에 시범 설치하고, R&D, 마케팅, 금융 등 애로사항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감성기술이 중요시되는 미래사회 트랜드 변화에 대응해 QWL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감성 소재부품 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금번 간담회에서 “향후 세계 소재부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는 첨단소재 및 SW 융합형 부품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기업들의 도전적이고 과감한 R&D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소·중견 소재부품 전문기업들을 육성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관계자들은 지경부의 정책 실행계획을 듣고, 우리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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