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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2 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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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현지시간) 쿠웨이트 선주 사무실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오른쪽)와 KOTC社 나빌 부리슬리 회장(Nabil Bourisli, 왼쪽)이 선박 건조 계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0일 (현지시간) 쿠웨이트 선주 사무실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오른쪽)와 KOTC社 나빌 부리슬리 회장(Nabil Bourisli, 왼쪽)이 선박 건조 계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 S.A.K) 社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아프라막스(Aframax)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 1척 등 총 5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총 수주액은 약 5억6,000만달러로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4년까지 선주 측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3미터, 폭 60미터로 31만7,300톤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다. 함께 수주한 아프라막스 정유운반선은 길이 250미터, 폭 42미터에 정제과정을 거친 석유제품 11만톤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최첨단 그린십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들 선박들은 연료절감장치인 전류고정날개(PSS)를 비롯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배출감소 장치(De-VOC) 등 각종 친환경 장치가 적용됐다. 때문에 연료 효율도 높고, 날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정들도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형 친환경 · 고효율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선주인 KOTC는 지난 1992년 VLCC 첫 발주를 시작으로, 2008년 VLCC 4척, 2010년 아프라막스 정유운반선 2척, 그리고 이번 5척까지 총 16척을 대우조선해양에 연달아 발주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는 “선주인 KOTC와 대우조선해양은 지속적 발주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시발점으로 올 한해에도 보다 적극적인 해외 컨트리 마케팅 전략을 통해 능동적인 수주를 많이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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