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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1 23: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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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10월 하순과 11월 상순에는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 단풍이 절정기에 이름에 따라 산행인구 증가와 더불어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10월21일~ )’를 발령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등산학교, 한국산악회, 대한산악연맹과 연계체제를 구축해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게 된 이유는 단풍철을 맞아 평소 산을 찾지 않던 이들도 산에 오르고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2006년 2,495만명에 비해 2008년에는 3,770만명으로 51%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산악안전사고 발생 추세를 보면 주말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추석을 전후해 잠깐 주춤한 후 다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06~2008) 소방방재청 119 구조·구급 활동상황을 토대로 월별 산악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해 보면, 가을철 10~11월에 산악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10월24~25일, 31~11월1일은 북한산, 내장산 등의 단풍절정기와 주말이 겹침에 따라 산을 찾는 산행인구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119 구조구급 활동상황을 토대로 지난 9월1~10월11일 기간동안 산악 안전사고 486건 544명에 대해 분석해 보면, 시간대별로는 12~15시 사이에 45%가 발생했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전체 사상자의 32%, 토요일이 23%로 주말에 1/2이상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주5일제 시행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동반, 직장모임, 초보 산행자들이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점심식사 후 나른하고 피곤해지기 시작하는 12~15시에 산악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우리나라 국민의 30%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산악사고는 62%를 차지했으며, 사고원인별로는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사고가 33%로 가장 많았음. 이는 40~50대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단독 또는 산악회·부녀회 등 각종 모임을 통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 안전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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