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2-03 16:52:22
기사수정

▲ ▲2006~2011년까지 저녹스버너 지원 효과. ▲2006~2011년까지 저녹스버너 지원 효과

환경부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저녹스(NOx)버너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 연간 2,805톤의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며 높은 환경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연료 및 공기의 혼합특성을 조절하거나 연소영역의 산소농도와 화염온도를 조절하는 방법 등으로 열에 의한 질소산화물 생성 및 연료의 질소성분에 의한 질소산화물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친환경 버너다.

환경부의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은 수도권 및 수도권 외 대기오염 우심지역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많은 노후화된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때 투자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해 주는 것으로 저녹스버너 용량별 일정금액(설치비의 70%이내, 국고50, 지방비20)을 지원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선 저녹스버너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스용 일반버너를 저녹스 가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평균 53%(77ppm ⇒ 36ppm)의 질소산화물 저감효율이 있음으로 나타났다.

중유용 일반버너를 저녹스 중유버너로 교체할 경우 평균 24%(215ppm⇒ 163ppm)의 저감효율이 있으며, 특히 중유용 일반버너를 가스용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저감율은 83%(215ppm ⇒36pp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을 통해 2006년 169대, 2007년 277대, 2008년 534대, 2009년 1,943대, 2010년 1,801대, 2011년 1,493대 등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했다.

환경부는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중며 저녹스버너 설치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점차 대상지역, 지원규모, 대상시설 등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저녹스버너 보급으로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연료절감을 통한 사업장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두었다.

총 6,180대의 저녹스버너를 보급하면 연간 질소산화물 2,805톤, 이산화탄소 30만1,056톤, 연료 4,452만2,412N㎥을 저감할 수 있다.

CO₂의 경우 승용차(평균배출량 198g CO₂/km, 한국교통연구원) 기준 10만1,366대의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효과다.

연료 저감은 교체 보일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LNG(2011년 1월 한국가스공사 산업용 동절기 기준가격 679.3원/N㎥) 기준 302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8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