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 태양광·2차전지, OLED 등 160개 미래 유망기술들이 공개됐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은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난 10년간의 특허정보 분석을 통해 25대 산업기술분야의 메가트랜드 분석 및 미래부상기술(Emerging technology) 선정 결과를 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25대 산업기술 분야별로 국가간 기술경쟁 분석, 국가별 기술력추이 분석, 주요 경쟁자 현황을 분석했으며, 향후 R&D 개발 지원테마 발굴을 위해 총 160개의 미래 부상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미래 부상기술을 살펴보면 나노융합 태양전지·2차전지 기술, 바이오연료, 바이오 플라스틱 및 바이오 폴리머, 직업의 전문 서비스용 로봇, 자동차 섀시모듈 기술, 신화학정밀소재, 바이오세라믹, CO₂회수 및 저장 시스템, AMOLED 모듈·장비·소재 등이 있다.
김창훈 KEIT 기획운영PD는 “산업기술분야 메가트랜드 분석 결과는 산업융합원천 R&D 전략수립 및 도전적·혁신적 R&D 과제 발굴기획에 중점 활용될 계획”이라며 “신기술 정보의 90%이상이 특허정보에 담겨 있는 만큼 특허정보 분석을 철저히 하여 R&D 전주기에 활용함으로써 과학적이고 신뢰성 높은 R&D 기획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된 ‘특허분석을 통한 산업기술 메가트랜드’ 보고서는 신산업·주력산업, 정보통신산업으로 나눠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EIT웹사이트(www.keit.re.kr) 내 KEIT 발간물 코너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