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 전문 설비 시공업체인 HNC(대표이사 임재영)가 필리핀 클린룸 공사를 수주하며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NC는 필리핀 현지에 최근 설립한 법인을 통해 총 110만달러 규모의 클린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카메라 모듈 생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 업체의 필리핀 FPIP(산업단지) 내 클린룸 신축 공사로서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HNC는 클린룸 설계, 조달, 시공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업체의 2차 투자 계획에 따른 추가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HNC 관계자는 “이미 2008년 12월 총 775만 달러 규모의 괌 투몬의 쇼핑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해 약 9개월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영업기반을 구축해 필리핀 법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로 점차 수주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