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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3 16:41:15
  • 수정 2024-05-13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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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반도체 재료시장 매출 추이(단위:10억 달러)



지난해 반도체 과잉 재고를 줄이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하향 조정한 결과 글로벌 반도체 재료 시장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23년 글로벌 반도체 재료시장 매출액은 66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2022년 727억 달러에서 8.2% 줄어든 수치다.


2023년 웨이퍼 재료 관련 매출은 7% 감소한 415억 달러로 드러났고, 같은 기간 패키징 재료

관련 매출은 10.1% 하락한 252억 달러로 나타났다.


실리콘,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CMP 등의 부문은 웨이퍼 재료시장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유기·기판 부문은 패키징 재료시장 위축의 주된 부분을 차지했다.


19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대만은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반도체 재료를 소비한 국가다. 중국은 131억 달러의 매출로 2023년 2위에 올랐다.


한국은 106억 달러의 매출로 글로벌 3위의 구매력을 나타냈지만 전년대비 18% 감소했다.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반도체 재료 구매가 감소했다.


SEMI는 “지난해 과잉 재고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팹 가동률 하락과 재료 소비의 위축을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 국가별 반도체 재료 매출 규모(단위: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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