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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기획]N₂O(아산화질소) 시장 진단
배종인 기자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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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GS칼텍스 화재, 수소 업계 영향 ‘이목집중’
||수소 수급 밸런스 유지 관행에 단기간 영향 없어사용량 4위, 장기간 지속시 외부공급 감소 우려||GS칼텍스 여수공장의 사고가 GS칼텍스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업계에 단기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외부 수소 공급이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외부 공급이 감소할 지 주목되고 있다.
10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중질유분해시설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2공장은 2차 고도화정제과정인 중질유분해시설(VRHCR)로 원유를 정제한 뒤 발생하는 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등유, 경유 등 경질제품을 만드는 핵심시설이다.
현재 이 시설의 손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되지 않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진행 시간을 고려할 때 이 시설이 전손될 가능성도 있음도 제시됐다.
특히 이 시설이 수소를 사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수소 공급업계에서도 이번 사건을 주목했다.
GS칼텍스의 정유시설은 수소의 사용량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GS칼텍스의 수소 소비량은 국내에서 현대오일뱅크, S-Oil, SK에너지에 이어 4번째에 해당되며, 이에 직접 수소를 생산해 정유 시설에 사용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메탄을 수소하고 CO₂로 전환시켜 수소를 획득하는 리포머 방식으로 수소를 제조하며, 생산능력은 약 25만㎥/h로 알려져 있다.
이중 수소와 CO₂는 자체적으로 모두 소비하고 있어 부생가스로 나오는 물량은 없으며, 오히려 수소의 사용량이 많아 외부에서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 추정하는 수소 사용 물량은 약 40만∼50만㎥/h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자체에서 생산하는 수소를 전량 다 사용하고 있으며, 덕양, SPG케미칼 등 수소 전문 기업으로부터 수소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직접적으로 손상된 수소 생산 리포머는 없으며, 이번 화재 사고 전 지난 2일에 발생했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생산) 변전실 화재로 리포머 1기가 작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도화 작업 중단이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지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조사 기간이 수개월 소요되며, 시설 복구를 위한 공사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동 중단으로 이 기간 중 수소의 사용량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소의 수급은 지금까지 물량 변동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수급 조절을 해 왔던 만큼 이번 사건도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급격한 변화가 있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수소 업계는 사건 조사의 장기화로 공장 가동이 늦어질 경우 외부 공급을 상당부분 줄일 가능성도 높아 이번 사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배종인 기자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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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냉매 R-22, 무더위 수요증가에 하반기 품귀
||현재 14만원선, 하반기 17만원 이상으로 오를 듯||냉매 가격이 여름철 수요 성수기와 함께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R-22의 물량 부족이 심화되며, 하반기 가격 급등이 예상되고 있다.
냉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 확정된 ‘2017년도 특정물질 제조·수입 판매계획’에 따른 냉매 중 R-22가 최근 허가된 생산·판매량에 근접해 하반기 물량 공급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업체마다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격 급등세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현재 R-22의 거래 가격은 20kg기준으로 1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 17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HCFC 냉매의 한 종류인 R-22는 구냉매로 에어컨 냉매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신냉매로는 R-401 냉매가 쓰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인해 에어컨 수요가 폭증하며, 구냉매인 R-22의 수요도 급상승하고 있다.
냉매 판매 업체 관계자는 “수요 급증과 함께 쿼터제한에 따른 물량 제한으로 하반기에 물량 확보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한편 R-22는 올해 초 개최된 제55차 특정물질수급조정심의회(위원장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의 심의·의결에서 올해 5,627톤 생산으로 제한한 바 있다.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사용을 중단했으며, 대체 물질로 HCFCs 404A, R407, R134A 등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2030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된다.
배종인 기자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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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카타르 단교사태 악화, 中 헬륨 수급불안 韓 영향 주시
신근순 기자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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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2017년 하반기 산업가스 시장전망[창간 8주년 특별 기획]
배종인 기자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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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경영실적]2017년 1Q LED 16社 매출 3조155억…전년比 19%↑
편집국 기자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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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경영실적]2017년 1Q 반도체재료 16社 매출 5조9,018억…전년比 20%↑
편집국 기자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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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경영실적 2017년 1Q ]석화 25社 매출 26조2,694억…전년比 21%↑
편집국 기자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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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세계 최대 헬륨 수출국 카타르, 단교사태에 수급불안 촉각
신근순 기자
20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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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냉매價, 평균 40∼50% 급등 ‘품귀’
||中 원료 공장 폭발·하절기 시즌 겹쳐
냉매가 여름철 수요 성수기와 함께 시장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며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냉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냉매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서 평균 40∼50% 폭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은 에어컨 설치 시즌이어서 냉매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이나 최근의 급등은 상식을 벗어난 급등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다.
냉매를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에어컨 기사들의 경우 냉매 구입에 특히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어컨 설치가 늘어나며, 냉매 구입 수요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냉매 판매 업체마다 물건이 없어 발품을 발아 가격에 상관없이 냉매를 구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전해졌다.
냉매의 경우 종류의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에어컨에 많이 사용하는 R410 냉매의 경우 비수기때 10㎏이 7∼8만원선이었는데 최근에는 13∼1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용 에어컨가스인 R-134A의 경우 13.6㎏ 기준으로 1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어컨가스로 사용되는 R22의 경우 1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냉동용으로 사용되는 R404 10㎏은 1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요즘은 생산이 금지된 구냉매 R12의 경우는 59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가격이 급등하는 원인으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한 탓도 있겠지만, 생산량이 극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냉매 원료 공장이 최근 폭발 사고가 일어나 원료 수급에 문제가 생기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월초 중국의 주요 무수불산(AHF) 제조사인 장시 산메이(jiangxi Sanmei)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총경리가 사망하는 대규모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무수불산은 냉매가스를 제조할 때 쓰이는 핵심 원자재로 형석을 채취해 황산으로 녹여 생산되며, 주요 생산국은 중국, 멕시코, 나미비아 등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가격 급등은 최근의 원료 수급 문제와 성수기가 우연히 겹치며 일시적으로 급등한 것으로 비수기가 되면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가스(CFC)의 대체물질로 1990년대에 도입돼 오랜기간 에어컨 및 냉장고 냉매, 폼 단열, 에어로졸, 소화약제, 세정제 등으로 널리 사용된 HFC는 지구온난화지수(GWP, CO₂ 1기준)가 적게는 100 미만부터 많게는 1만5,000에 달하기 때문에 선진국을 중심으로 감축이 진행됐고 이번 파리 기후협약 발효로 퇴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선진국은 2019년부터 2011∼2013년 HFC 사용량의 10%를 감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6년에는 85%를 감축하고 한국, 중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은 2024년 감축을 시작으로 2020∼2022년을 기준으로 2029년과 2045년까지 각각 10%와 80%를 감축해야 한다.
국내 냉장고 및 에어컨 등을 만드는 가전업체나 자동차 메이커들은 이미 미국, 유럽 등 국가에 수출을 위해 HFC 대신 Low-GWP 냉매인 HFO 등을 사용하고 있어 감축에 대한 부담은 덜한 상태다.
몬트리올의정서 규제물질 96종 중 HCFCs(2040년 1월1일 전폐) 40종에 대해서만 생산량과 소비량에 대해 규제 중이며, 旣 전폐된 56종은 제조·수입이 불가능하나 예외적으로 재활용(중고) 물질의 수입과 의약원료, 시험·분석 등의 제조용 원료에 대해서는 제조·수입이 가능하다.
2017년도 HCFCs 국내기준한도는 생산 5,669톤, 소비 20,939톤이며, 의정서 감축계획 이행을 위해 국내기준한도 내에서 물량 배정을 할 계획이다.
배종인 기자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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