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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지역 유전개발 본격추진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가 유전발견 가능성이 높은 포항앞바다에 위치한 동해 8광구 및 6-1 광구 북부 심해저에 대한 유전개발사업을 2011년 초 탐사시추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외국회사로서는 16년만에 국내대륙붕 유전탐사에 나섰던 호주 우드사이드가 물리탐사 및 자료해석 등의 사업 1기를 마치고 본격 시추를 위해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사업 2기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호주의 심해저 석유탐사 전문기업인 우드사이드는 총 매출액 60억달러, 자산 149억달러를 가진 회사로 동해 심해저의 석유·가스 부존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유전개발사업의 계속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국내대륙붕 동해-1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생산되는 점에 주목한 우드사이드는 일찍부터 한국석유공사와 심해저의 기존 탐사자료에 대한 공동평가를 2005년 3월부터 1년간 실시하고 올해 6월까지 물리탐사와 정밀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이곳 심해지역에 대한 시추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매장량을 확인할 순 없지만 탐사기술이 상당히 진전해 개발·생산을 할 수 있는 규모의 매장량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번 시추도 동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중 수심이 1,800m~2,000m에 이르는 심해저에서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첨단 심해저탐사 전문기업인 호주 우드사이드와의 공동 시추를 통해 심해저탐사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인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제2기 진입 의미는 크다”고 평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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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인프라 구축 마무리
지난해 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미래의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녹색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숨가쁘게 1년을 달려왔다.
정부는 우선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와 녹색성장기획단을 올해 1월 조직했다. 또 녹색성장을 뒷받침할 법률 및 정책도 7개가 수립됐다.
우선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이 지난 2월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돼 기후변화특별대책위원회에서 소위심사를 마친 상태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또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에만 △국가에너지 기본계획(8월) △기후변화대응종합기본계획(9월) △녹색산업발전전략(12월) 등을 수립했다.
2009에는 전세계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녹색뉴딜정책(1월) △신성장동력 비전(1월) △ 녹색 R&D계획 및 IT국가전략(5월)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7월) 등을 차례로 발표했다.
정부는 2009~2013년간 GDP의 약 2% 수준인 총 107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UN권고치인 GDP의 1%를 훨씬 상회하는 규모이다. 이런 정부의 노력과 함께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산업은행의 지난 6월 조사에 의하면 400개 주요기업의 녹색사업 설비투자 예상액은 2009~2012년 누적기준 총 31.2조원으로 매년 평균 14.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듯 풍력, 태양전지, LED 부문의 유망중소기업인 태웅, 유니슨, 주성엔지니어링, 서울반도체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최고 200%이상 매출액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내 녹색성장기본법 조기제정,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녹색건물 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친환경 세제 운영방안 마련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끝나는 2013년까지 세계 그린카 4대 강국(일본?·미국·독일·한국) 주력산업 녹색제품 수출 비중 15%, 녹색기술제품 세계시장 점유율8%, 자전거 교통분담율 5%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3.8%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 5개년계획의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세계 7대 녹색강국, 2050년에는 세계 5대 녹색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구 UNEF은 지난 2월 ‘Global Green New Deal'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녹색 뉴딜정책은 그린 뉴딜의 주요요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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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지역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 확대
우리나라가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한 자원협력위를 개최해 우리기업의 남미지역 유전개발사업과 발전사업 등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11월 대통령의 남미 순방 후속조치 및 올해 3월 2차관의 민관합동 경협사절단 파견 후속조치,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과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원협력위는 지경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광해관리공단, 해외자원개발협회, 지질자원연구원, SK에너지, STX에너지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한-베네수엘라, 한-콜롬비아, 한-칠레 자원협력위에서는 3개국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의 에너지분야 선진기술을 연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석유 세계 5위, 가스, 철광석 매장량 세계 9위를 자랑하는 남미최대 자원보유국인 베네수엘라와 초중질유 최대 매장지역인 오리노코벨트 유전개발, 해상가스전 개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등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과 우리기업의 정유공장, 플랜트 등 사업참여를 위한 투자설명회개최 등을 논의한다.
콜롬비아와는 미분양 유망광구 개발, 광구운영상 보안(security), 석유공사-Ecopetrol의 남미지역 E&P 사업 공동진출, 발전사업과 광해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동과 리튬 매장량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칠레와는 광물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동맹 및 기술교류, 광해방지, 광물자원 평가기술과 발전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휴대용 전자제품 확산과 더불어 친환경 자동차 개발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리튬 매장량 1위를 차지하는 칠레와 자원협력을 강화함으로서 세계 배터리 시장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이번에 공식적인 에너지․자원협력 창구를 출범시킴으로써 우리기업의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유전개발사업과 발전사업 등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금까지 유전개발과 광물개발 중심의 자원협력 범위를 광해방
지 전력시장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서 향후 다양한 분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
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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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 기업 진출 돕는 펀드조성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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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체험관’ 개관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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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추진
전라남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4대강 살리기 등과 연계해 살기좋은 지역사회 구현과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17일 도청 황현교육장에서 도내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 및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은 녹색성장교육, 녹색생활교육 활성화, 기초질서확립, 공동체나눔운동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분야별로 녹색성장교육의 경우 지도자 교육, 녹색성장 확산 전파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녹색생활교육 활성화는 환경정화사업, 에너지 절약 생활화, 녹색소비문화 확산 등을, 기초질서확립은 거리질서 지키기, 불법광고 정비 등을, 공동체나눔운동은 독거노인·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녹색성장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비는 총 3억4,900만원으로 이중 국비가 2억7,900만원이고 도비가 7,000만원이다.
배양자 전남도 종합민원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행정이 못 미치는 분야에서 소리없이 공익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극복,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풍요롭고 잘 사는 전남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 중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도 단위 단체나 활동영역이 2개 시· 군 이상인 단체에 대해 지원 신청서를 21일가지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 지원사업계획서를 작성, 도 종합민원실(061-286-2362)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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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선포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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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유역 ‘CSOs 처리시설’ 설치
환경부는 새만금유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유역에 ‘차세대하수도인 CSOs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키로 했다.
지난 13일 환경부는 이를 위해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완주)을 1단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SOs(Combined Sewer Overflows)’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말하며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지역에서 하수관거 및 처리시설의 용량을 초과해 미처리된 상태로 공공수역으로 방류되는 오염원으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공공하천의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새만금 유역에 CSOs로 발생되는 오염부하량은 BOD기준 년간 6,80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해당지역 총오염 부하발생량의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2만7,000톤 규모의 초기우수저류시설 시범설치사업을 수행했으며 사업결과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하천의 수질개선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4개 시·군은 새만금 유역의 만경강 수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14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방류하천 토구 인근에 약 15만톤 용량의 CSOs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만경강 수계 주요지점의 CSOs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CSOs 오염부하 발생량의 45%를 저감하고 만경강의 수질(목표수질을 BOD기준 6.1mg/L에서 4.5~4.8mg/L)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내년 공사 착공해 2013년까지 1단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효과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새만금 유역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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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태양전지 2공장 준공
태양전지 제조사인 미리넷솔라 (대표 이상철)는 오는 9월 18일 대구 성서공단 부지에서 태양전지 제2공장 중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넷솔라는 독일 로스&라우사로 부터 연산 60메가와트(MW)급 결정질실리콘 태양전지 제조장비를 들여와 현재 설치중에 있다.
9월 준공과 함께 시양산에 들어간 뒤 4분기 중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공장에 연말까지 연산 60MW설비를 추가해 내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미리넷솔라는 2공장에서 광전기 변환효율 16.2%짜리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하게 된다고 덧 붙였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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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에쎈테크 신기술개발로 성장세 '탄탄'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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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승강로 방수형 엘리베이터’ 설치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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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기, 신재생E 핵심부품사업 추진
전해커패시터 전문업체인 삼화전기(대표 신백식)는 신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분야 핵심 부품인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이중층커패시터는 일반 전해커패시터 대비 약 100만배 이상의 고용량을 지닌 제품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충전 및 방전 시 화학반응이 전혀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충전 및 방전 효율이 높아 하이브리드카 주요 부품으로 쓰이는 등 신재생에너지 핵심 부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화전기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상표명: 그린캡 Green-Cap)를 하이브리드카의 연비 개선용, 경전철 및 도시철도의 에너지 회생용, 풍력발전의 피치제어시스템(Pitch Control System), 태양광 인버터(inverter) 효율 개선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화전기 관계자는 전기이중층커패시터가 에너지 효율 증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및 자동차시장에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화전기는 2008년 4월 2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전기이중층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4월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삼화전기는 현재 연간 100만개 규모의 전기이중층커패시터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11년까지 고부가가치 제품인 1000F(패럿) 이상의 대용량제품 생산 능력을 연간 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화전기는 지난 7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그린카분야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선정,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화전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 연비 개선기술을 개발해 일반 승용차에 적용, 신차 연비의 20% 이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된 모듈의 양산을 위해 2010년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삼화전기 신백식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전기이중층커패시터의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친환경 핵심 부품사업을 적극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대표 부품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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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발명장학생 선발
특허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2009년도 제7회 발명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발명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 및 대학생 총 100명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창의발명캠프, 체험연수, 장학금을 선택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선발은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학생의 발명활동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발명의지를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선발방식, 지원내용 등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학생의 기존 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서류전형과 더불어 면접전형을 새로이 도입해 학생이 지닌 잠재력과 실질적인 발명활동 의지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직 잠재력이 발현되지 않은 초, 중, 고등학생의 경우 기존장학금 지급과 달리 잠재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다록 했다.
특히, 소외계층 학생의 발명에 대한 의지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에대한 가점 부여를 기존 5%에서 20%로 대폭 확대하였다.
신청접수는 9월1일부터 25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9~10월중 평가를 거쳐 10월 26일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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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수상자 미니인터뷰i
△실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나강의를 들을 때, 강의를 슬라이드별로 쉽게 나눠서 복습할 때 찾는 시간을 소모하지 않게 된다. 또한 학습 교재 같은 매체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원하는 위치에 적절한 소리를 연결시킬 수 있다.△발명품의 내용과 특징은포스트잇에 바코드를 인쇄한다면, 바코드를 떼고 붙일 때 원본에 손상이 없는 장점과, 집중력이 유지돼야 하는 강의 시간에 슬라이드별로 녹음을 나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포스트잇을 뽑을 때 입구로 바코드가 지나가는 점을 이용해서 녹음의 시작과 구분 점을 표시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본 발명품을 구상하게 됐다. 특징은, 뽑을 때 녹음이 시작되고 다시 뽑으면 구분이 됩니다. 포스트잇을 뽑을 때 읽힌 바코드는 음성 파일의 이름이 되고, 원하는 장소에 붙여 놓았다가 바코드를 읽으면 지정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강의 시간에 슬라이드별로 녹음을 할 수 있다.△해당 발명품의 경제적 효과는 본 발명품은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으면서 복습을 쉽게 준비하도록 돕는다. 수업과 복습을 합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주는 장점이 있으며, 학습에 대한 집중력과 투자하는 시간은 개인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평균을 내기는 어렵지만 학습 능률을 높여주고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해당 발명품의 전망과 기대효과는강의녹음을 원하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음향녹음기기에 연결되도록 제작해 전체 기계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도록 제작한다면 대학 강의의 난이도를 고려할 때, 어느 정도의 수요가 예측된다. 또한 이 방식을 응용한 학습지를 만든다면 학습자가 파일을 일일이 찾지 않고도 세분화 된 단원과 페이지에서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 컨텐츠 제작과 판매를 통한 수입도 기대된다.△향후 계획과 목표는강의를 녹음해서 복습하는 데에 요긴하게 쓰고자 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편하게 수업을 듣고 복습을 할 수 있도록 일차적으로는 실제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고, 외국에 있는 학생들도 이 아이디어를 통해서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향후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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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명대회, ‘녹음분할장치’ 대상
전국대학발명대회에서 연세대 서동식氏가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대학발명경진대회’에서 개인부문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에 서동식(연세대 기계공학과 2년)씨를 선정했다.
수상 출품작은 ‘포스트잇과 바코드를 이용해 녹음함으로써 긴 분량 녹음 시 찾고자 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 이 발명은 강의 중 녹음을 하고 싶을 때 단말기와 연결된 포스트잇을 한 장 뽑으면 녹음이 시작되고, 또 한 장 뽑으면 그 부분의 녹음이 완성된다. 이렇게 뽑은 포스트잇을 단말기에 붙이기만 하면 녹음한 부분이 재생이 되는 녹음분할장치 방식이다.
서동식씨는 “수업 중 강의 내용을 모두 필기하기가 어렵고 녹음을 하더라도 원하는 부분만 골라 듣기가 어려워 이를 보완하고자 녹음 분할 장치를 고안했다”라며 “출판물같이 판매되는 교육용 교재의 경우 항목별, 단원별, 페이지별로 음성 설명 컨텐츠를 나눠 학습보조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인 금상은 유찬우(전북대 4년)씨의 무겁고 튼튼한 산소통을 아치형으로 변형시켜 거북이의 등껍질처럼 상체등을 보호하는 ‘철골구조를 지닌 압사(壓死)방지 소방관복’과 박중현(경기대 4년)씨의 출입문용 셔터에 광고물의 부착을 용이하게 하는 ‘스티커 부착장치’가 각각 선정됐다.
팀 부문 금상에는 성균관대 ‘마지막 투혼팀’의 기존 룸 에어컨의 구조상의 한계로 인한 풍량(風量) 손실을 줄인 ‘룸에어컨의 가변형 토출블레이드(바람의 방향을 조정하는 장치)’와 충주대 아카도라팀의 저렴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계단을 통과 할 수 있는 ‘계단통과 바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원중 특허청 차장은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의 발명이 작고 초라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 시작이 있으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되는 것”이라며, “특허청에서는 지속적으로 발명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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