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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지역 중기 기술개발에 1,218억 지원
지식경제부가 올해 지역전략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1,218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을 제외한 전국 13개 광역시․도별 전략산업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개발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체 지원금의 약 70%에 달하는 874억원을 2008년도부터 지원 중인 계속과제에, 나머지 30%인 344억원은 신규과제에 투입한다.
신규과제는 과제의 질적 향상 제고 및 수혜기업 범위 확대 차원에서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상반기 신규과제 165억원은 5월 중으로 선정평가를 완료하고, 하반기 신규과제 179억원은 6월 중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 과제는 전문가 자문, 현장실태조사 등 엄정한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되, 실적이 미진한 과제는 과감하게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기존의 복잡한 사업체계를 ‘자유공모형’ 및 ‘과제지정형’으로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사업관리의 효율성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선정된 과제라도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 20%이내 과제를 조기 탈락시키는 ‘상대평가’ 제도를 도입해, 온정주의적 평가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규과제 지원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전략산업 기술개발사업은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총1조843억원을 투입해 지역별 전략산업 분야 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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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규모 IHD 보급사업, 13개 컨소시엄 참여
2만가구를 대상으로 한 70억원 규모의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IHD: 가정용 디스플레이) 보급사업에 한국전력을 포함한 13개 컨소시엄 및 기업이 참여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김재섭)은 지난 7일 사업 제안서 접수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4일 1차 선정평가 결과 발표를 통해 지정사업자에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1순위 사업자에 LS산전, 2순위에 LG전자 컨소시엄, 3순위에 한전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각각 뽑혔다고 발표했다.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오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1차 총괄심의위원회를 통해 3개 내외의 예비사업자를 선정,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별도로 참여하게 되는 한전을 제외하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이다. 국내에서 아직 IHD가 개발단계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이번 IHD보급사업은 각 기업들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향후 보급사업이 매년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기업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국내에서 처음 실시되는 이번 IHD보급사업은 스마트그리드의 ‘창(窓)’이라 할 수 있는 IHD를 소비자에게 보급해 다양한 에너지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또한 AMI(첨단계량인프라) 환경에서 동작하는 IHD를 보급해 에너지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근순 기자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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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녹색성장분야 전문대학원 육성사업 선정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0년도 녹색성장분야 전문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1일, 충남대학교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녹색산업)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융합신산업),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소프트파워산업) 등 3개 전문대학원을 녹색성장분야 전문대학원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녹색성장분야 전문대학원 육성사업은 녹색산업, 융합신산업, 소프트파워산업 등 3개 분야에서 녹색성장, 신성장동력 관련 지식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분야별 우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각 대학들에게 5억원씩 3년간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수소, 태양, 풍력 등 청정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각종 소재 및 생산공정의 융합기술, 사용 후 핵연료의 재활용과 관련한 융합기술, 지열, 바이오에너지 이용기술, 에너지 고효율 기기의 개발 등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원을 지원하는 정부의 첫 번째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국내 녹색성장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대학원으로서의 상징성도 갖게 됐다.
올해 설립된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은 국내 두 번째로 설립된 정부출연연구원 공동 설립 전문대학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교육과 과학기술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에너지소재전공과 신에너지공정전공에 석사, 박사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엄태준 기자
20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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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력부 장관, KERI 방문
박진형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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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국제 스마트그리드 및 전기설비전’ 참가
신근순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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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한국과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행진
STX그룹이 STX조선해양과 STX유럽을 앞세워 5월 들어 상선 부문과 해양플랜트 지원선(PSV) 부문에서 잇따른 수주 실적을 거두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BDI(발틱운임지수, Baltic Dry Index)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벌크선 시장에서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2척, 5만8,000톤급 벌크선 4척 등 이번 달에만 총 6척, 2억달러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TX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상선부문에서 총 25척, 9억1,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게 됐다.STX조선해양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 소재 해운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Kamsarmax) 8만3,000톤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인도될 예정인 이 벌크선은 자체 개발을 통해 기존 캄사르막스급 8만1,000톤 벌크선 선박 크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선형이다. 이로써 STX조선해양은 최근 벌크 화물 운송 시황이 점차 개선되며 관련 선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캄사르막스 시장을 리드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에 앞서 STX조선해양은 지난 4일 유럽 소재 선주사와 5만8,000톤급 벌크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이 선박 또한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인도될 예정이다.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총 6척, 2억불 규모의 벌크선 수주에 성공하며, 연초부터 시작된 수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올해 각종 자원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된 해양플랜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상선 수주와 더불어 해양플랜트 신규 수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유럽도 지난 12일 노르웨이 시몬 뫽스테르 레데리(Simon Møkster Rederi)社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PSV는 2012년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STX유럽이 극한의 기후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선형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선박이다. 또한 일반 소모자재와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해상 시추 설비에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조난선원 및 승객 구조 및 해상 오염 방지 지원 등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노르웨이선급협회(DNV) 등 해사 기관의 최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해상 오염 방지 작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300여 명까지 구조, 수송할 수 있으며, 조난 선박을 긴급 예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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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녹색성장브랜드 SG부문 대상 수상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그린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는 LS산전이 이 분야의 최고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LS산전은 14일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10년 대한민국녹색성장 브랜드대상’에서 스마트그리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 브랜드 대상 심사위원회는 “LS산전은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녹색전력IT,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전력기기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스마트그리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LS산전은 구자균 부회장이 CEO로 취임한 이후 지난해 4월 그린 비즈니스 비전으로 ‘Greenocomotion(녹색을 성장동력으로)’을 선포, 차별화된 그린 솔루션을 제공해 50% 이상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
LS산전은 선진형 중전기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전력IT, 태양광, 연료전지, 초전도, 그린카, LED, 에너지저감건물 등의 그린 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그린 반도체 개발, RFID 기술을 통한 자원 및 에너지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정부 녹색성장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 제품 개발 및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폐기물 발생의 원천적 감소를 위한 공정개선, 청정기술 개발을 통한 자원절약,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왔다.
LS산전은 2006년부터 그린 비즈니스에만 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오는 2012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녹색전력IT를 포함, 연구개발본부 R&D 투자의 47% 이상, R&D인력의 51% 이상을 그린 비즈니스 기술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2015년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47% 수준인 2조1,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계획이다.
한편 LS산전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그리드 부문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신근순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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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SK에너지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SK에너지(대표 구자영) 신용등급 전망을 Baa3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모건스탠리가 SK에너지가 유럽발 신용 리스크 전이효과에 노출되었다고 평가한 최근 신용전략 보고서와는 상반된 견해다.무디스는 상향조정 이유에 대해, 정유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SK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인하여 타 정유사 대비 견조한 수익 창출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28.5% 포인트 감소한 151.2%로 큰 폭으로 됐고 유연한 자본지출 계획 등, SK에너지의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의지와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무디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르네 람(Vice President & Senior Analyst Renee Lam)은 이번 전망 상향에 대해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환경 하에서도 SK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해 온 결과”라며, “SK에너지의 재무 상황은 향후 18개월 동안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SK에너지는 “지속적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자구노력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1분기 SK에너지는 석유사업의 흑자전환과 더불어 화학사업과 석유개발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타 정유사 대비 평균 2배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신근순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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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브랜드 가치 높아진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아·태지역 시험인정협력체(APLAC)’ 서울회의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는 총 22개 국가가 참석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캐나다, 호주,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G-20 국가 중 9개국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제교역에서 수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가간 중복 시험 방지를 위해 개별 국가의 시험인증 성적서에 관해 상호인정(Global Acceptance) 확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규제, 에너지 효율, 신재생에너지 및 의학시험 등 성장동력 산업의 기술규제 부분에서 국제상호인정 확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KOLAS는 신성장동력 인정분야 확대와 이와 관련된 검사, 표준물질 분야의 MRA가입 확대 등 국제상호인정에 대한 국가정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일부 집행업무을 민간기구에 이관하고 정책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KOLAS 조직개편 방안 등을 이번 회의에서 발표․논의한다. 이를 통해 KOLAS의 국제적 신뢰 확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KOLAS는 APLAC-MRA에 가입(2000년)한 이래 공인시험성적서가 세계 52개국에서 시험․교정분야의 추가 또는 중복시험 없이 국제교역의 패스포트로서 통용돼 우리기업, 특히 수출중소기업에게 수출에 필요한 시험 기간의 단축(2개월→3주), 비용 절감(20~30% 수준) 및 기술유출 방지 등의 효과를 거뒀다.
기표원은 “국제적 신뢰성 제고, 시험장비 및 인력 인프라 확충과 상호인정 국가 및 분야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시험인증산업을 세계적 브랜드로 제고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LED, 임베디드 S/W, 방송통신 융합기술, IT융합,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 시험인증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의 기술인프라를 확충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봉길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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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프로젝트 수주의 장 마련
엄태준 기자
20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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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표준화, 통합협력체계로 본격 추진
신근순 기자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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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KOTRA가 우리 기업들의 건설 플랜트 해외 프로젝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11일부터 이틀 동안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3회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OTRA가 선포한 ‘아시아 주간’ 행사에 맞추어 아시아 지역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소개됐다.
11일 10시부터 열린 설명회에는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조환익 KOTRA 사장, 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업계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11일에는 하루 종일 설명회가 개최되며, 12일에는 국내기업 64개사가 참가하는 개별 상담회가 열렸다. 12일 상담회에서는 모두 140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설명회에는 아시아지역 6개국, 13개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총 23개 유력 발주처가 참가해 고속도로, 항만, 철도 등 SOC 프로젝트, 발전소, 주택 건설 등 약 400억불 규모에 달하는 총 24건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는 36억불 규모의 베트남 도로건설 프로젝트, 10억불 규모의 뭄바이 모노레일 건설 프로젝트, 그리고 국내 업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160억불의 홍해-사해 수로 건설 프로젝트가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ADB(아시아개발은행), IDB(미주개발은행), IFC(국제금융공사) 등 국제개발은행(MDB)들도 참가해 이들이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국제개발은행이 발주하는 프로젝트는 재원이 확보된 좋은 조건임에도 우리기업의 진출이 부진한 편인데, 가장 큰 이유는 MDB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가 저조한 데 있다고 KOTRA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이번 기회를 통해 MDB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해외 발주처와 KOTRA간의 MOU도 체결됐다.
KOTRA는 방글라데시 최대 규모 수처리 공공기관인 DWASA와 MOU를 체결하여 향후 방글라데시가 발주 예정인 수처리 프로젝트의 정보를 입수하고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키로 했으며 헝가리 제 2위 민영가스회사인 EMFESZ와도 국내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KOTRA는 이날 폴란드가 발주하는 2억 3천만 불짜리 소각플랙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대우인터내셔널과 폴란드 피아세쯔노 시청과의 MOU 체결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환익 KOTRA 사장은 “해외 건설 프로젝트 진출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중요한 해외시장 개척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우리 기업들이 개발 붐이 일고 있는 아시아, 중남미 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고봉길 기자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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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에 3,000억 투자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2010년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에 3,094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을 위해 국가기본도 제작 등 기본공간정보구축에 786억, 표준화 및 유통에 16억, 공간정보전문인력양성 등 정책 및 제도에 84억,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 등 활용사업에 1,291억, 16개 시도에서 추진하는 공간정보사업에 917억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전년대비 76억 증액 편성).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정부기관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종합한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위원장:국토해양부장관)의 심의(4월22일)를 거쳐 확정하고,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계획의 특징은 국가공간정보인프라(NSDI)의 효율적인 구축과 공간정보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표준, 제도 및 기술 등 정책지원부문의 투자가 확대됐다.
특히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국토부·행안부)’의 본격 시행으로 중앙 및 지자체가 보유한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및 갱신체계가 마련되어 자료의 신뢰도 향상과 갱신비용을 최소화시키고,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통합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2008년부터 추진한 ‘GIS기반 건물통합정보구축’ 사업의 결과물을 금년부터 일부 공개함으로써 관련산업에서 다양한 컨텐츠 개발(부동산관련)과 스마트폰 서비스(증강현실) 발전이 예상된다.
이는 위치정보와 행정정보를 통합하여 최신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실감 있는 3차원 도시모델과 연계한 서비스로 국민의 욕구충족과 관련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은 건설업이나 제조업과 달리 토지비, 재료비 등이 없어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IT분야와 융합해 미래 국가성장을 이끌어가는 신규산업 창출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블루오션 SOC인프라다.
공간정보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는 10억당 30명 수준으로, 제조업 12명, 건설업 18.7명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2009년 3차원 공간정보구축 예타보고서).
따라서 금년도에 3천억이 투자될 경우 약 9,00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시행하는 2010년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의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하단 정책정보란의 주택·토지/국토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봉길 기자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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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템플스테이’ 건립 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폐광지역에 정신적 휴식과 수양의 문화체험 공간인 템플스테이 연수원 건립을 지원한다.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12일 강원도 정선군 정암사 주차장 부지에서 이이재 이사장과 정암사 정광 주지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템플스테이 연수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연수원은 지상 2층, 연면적 396평방미터 규모이며 10실(4인 기준)의 숙소를 갖춘 전통목조 건물로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 16억원 가운데 8억원은 광해관리공단이 지원하며, 정선군이 6억원, 정암사 측이 2억원을 각각 부담한다.광해관리공단은 이번 템플스테이 연수원 건립을 지원하는 대신 인근 광산의 갱내수 배출을 위해 정암사 측에 매년 지불해 오던 부지 임대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간 2000여명의 템플스테이 참가자 유치와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통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템플스테이 연수원 건립은 공단과 지자체, 정암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모범적인 지역진흥 지원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정암사는 부처임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으로, 매년 10만 여명의 기도 참배객이 방문하고 있는 대표적 불교성지로 알려져 있다.
신근순 기자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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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기기 선보여
엄태준 기자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