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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부품소재 전용공단 추가지정
지식경제부는 지난 9일 제2차 부품소재전용공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경북 포항과 전북 익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전용공단으로 추가 지정했다.
지경부는 이달 안으로 외국인투자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번에 본지정을 받은 3개 지역을 외투지역으로 지정하고 부지매입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공단 조성을 통해 선진 외국기술을 유입 촉진과 함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여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에 전용공단 조성을 신청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도 공단 입지와 투자수요를 확보할 경우에는 공단 조성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국내 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지난해 본지정을 받은 구미 산업단지를 포함해 4개 지역에 이르게 됐다.
현재 이들 공단에 총 62건, 금액으로는 14억9,800만달러의 외자가 유치됐으며 이중 30건, 6억6,100만달러가 도레이, 히라가와 등 일본기업으로부터의 투자다.
지경부는 향후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입주의사를 밝힌 외국 부품소재기업의 조기 투자를 유도해 나가는 한편, 독일 등 부품소재 강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분위기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에는 정부, 지자체, 관련업계 합동으로 독일 현지로드쇼를 개최하고, '한상대회', '외국기업의 날' 등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부품소재 기업 유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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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최고
LG전자의 대면적(1.1m×1.3m) 박막 태양전지가 에너지 효율 11.1%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지난 2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태양전지 회사인 올리콘(Oerlikon)이 이와 동일한 11%의 초기효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태양전지의 에너지 효율은 태양전지에 도달하는 빛에너지와 전기로 전환된 에너지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11%라면 100의 빛에너지에서 11.1만큼의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11.1%의 초기효율은 이후 태양전지를 약 1,000시간 사용하면 안정화되는데 이 단계에서 약 10%로 하락한다. 현재 상용 박막 태양전지의 효율은 8~9% 수준이다.
LG전자의 태양전지가 이 같은 수준의 효율을 달성한 데는 회사의 소자기술이 크게 기여했다. 반도체 소자의 구조변경을 통해 광-전기 전환효율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올해 초 시작된 ‘대면적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개발’ 국책과제를 총괄하고 있으며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 반도체층 형성에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의 대면적 박막증착장비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막 태양전지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3%에서 오는2015년 3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현재 11.1%의 초기효율을 2012년까지 14%대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대면적 기준 박막 태양전지 초기효율과 안정화효율 모두 업계 최고 수준에 와 있다”며 “내년 가동 예정인 결정형 방식과 더불어 태양전지사업의 양대 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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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텍, '꿈의 소재'
편집국 기자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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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자전거에 60억 투자
추경예산(60억원)으로 추진 중인 대덕 R&D특구육성(자전거 산업육성) 사업이 7월1 일 공고를 거쳐 본격 착수돼 자전거 산업기반이 확충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녹색산업인 자전거산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R&D를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자전거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시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기반 구축 촉진 등을 통해 전반적인 자전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은 자전거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하이브리드 자전거기술개발 등 6개의 필요 기술지원 분야 및 기타분야의 자유 공모 과제에 대해 이뤄진다.
과제당 지원규모는 5억원 이내로 가급적 많은 기업과 연구소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 기업은 기업체를 원칙으로 하되 소재, 자동차부품 등 타산업분야 유망기업의 자전산업 진출 촉진을 위해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한 제한을 철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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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신뢰성인증’ 민간에 이양
‘부품소재 신뢰성인증’이 민간으로 이양돼 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 인증시장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001년부터 국산 부품소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해 온 ‘부품소재 신뢰성인증’을 1일부터 민간으로 이양한다고 밝혔다.‘신뢰성인증’이란 부품·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하여 우수한 제품에 부여히는 인증제도로 민간부문의 취약한 인프라를 감안해 그동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인증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일정부문 인프라가 구축된 상황이어서 민간에서 시장의 수요에 기초한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인증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민간으로 이양하게 된 것이다.이를 위해 지경부는 지난 5월 민간 신뢰성인증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1개 민간기관을 신뢰성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평가기준의 관리도 지정인증기관으로 이관해 민간 수요에 맞는 평가기준의 제·개정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부품소재 신뢰성 인증이 민간으로 이양됨에 따라 여러가지 절차가 변경된다.특히 해당인증기관이 접수에서평가, 인증에 이르기까지 One-slop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증 소요기간이 1개월 이상 단축(기존평균 4~6개월 소요)된다. 기존에는 접수는 기술표준원이, 서류심사는 지정평가기관이, 기준 제·개정 및 인증심의는 기술위원회가 처리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었다.
엄태준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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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기술개발 워크샵 성료
고봉길 기자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