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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오픈 개발 환경 MTP 출시
고봉길 기자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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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지역 거점 중견기업 성장 지원 한다
지역에 거점을 둔 강소 중견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회사인 유니테크노 주식회사를 방문하고 부산 지역 강소·중견기업 업계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유니테크노는 2014년 매출 345억원에서 2016년 683억원으로 매출액이 2배 증가한 고성장 중견기업이다.
백운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책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강소·중견기업’으로, ‘수도권에서 지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방 소재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지역 거점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참석 기업인들은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의 사례를 들어 지역 중견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중소에서 중견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성장 시 적용되는 지원 축소·규제 강화를 개선해달라는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백 장관은 참석 기업들의 사례를 지역 혁신의 우수한 모델로 평가하고,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연내 수립 예정인 ‘중견기업 정책 혁신방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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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부산 ‘파워반도체 허브도시’ 육성
편집국 기자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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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경쟁력 갖춘 협력사 키운다”
편집국 기자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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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SC, 소형 디스플레이 입문교육 시작
디스플레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이하 SC)가 대기업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재작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디스플레이 산업 입문자 교육을 시작한다.
SC는 국내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소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열린 교육은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중견기업 담당자 및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소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 현황 및 주요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졌다.
또한 기존의 Rigid 디스플레이에 익숙한 업계 재직자들이 플렉시블을 넘어 Foldable, Rollable까지 시장을 확장·개척 중인 OLED에 대한 개념을 넓히고 기술적 접근을 쉽게 도울 교육도 진행됐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2015년도 SC 활동을 통해 개발된 ’OLED 개론‘과 ’OLED 소자‘, ’재료‘, OLED 핵심 공정인 ’증착 및 봉지 기술‘에 대한 상세 기술 교육이 포함됐다.
이번 시범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하고 희망 업체 및 교육훈련기관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장비·부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교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여 회원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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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복잡한 빅데이터 자동화로 한번에
배종인 기자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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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업계, 내진·내식 고부가 제품개발 미래 대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강관업계가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내진·내식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고부가 강관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박훈, 휴스틸 사장)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에너지 관련 관계자,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선 울산과학기술원 김동섭 석좌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강관산업의 지속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강관산업도 4차 산업혁명 혁신 요소를 활용해 제조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시기”라고 진단하며, “생산공정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의한 경쟁력 제고와 제품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신수요 창출,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초연결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제품 혁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에 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이 우리 강관업계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코리아 최유순 리더는 ‘Digital enterprise for process industry’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장치·공정 산업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Digitalization 준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제조업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향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가져야 할 기회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언급했다
‘강관사와 철강사의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을 주제발표한 포스코 이창선 상무는 철강사 소재품질과 강관사 제품생산 데이터 및 제품물성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철강사와 강관사 간 상호 Win-Win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해 이날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 기술연구원 김주환 박사 ‘스마트 미터 및 센서 네트워크 기반 상수관망 운영관리 기술개발 및 향후방향’ △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박한구 이사 ‘제조업 스마트팩토리화에 따른 경영전략 변화’ △NDT엔지니어링 박정철 부장 ‘강관제조업에서의 비파괴검사(NDT) 기술트렌드와 스마트기술 적용방안’ 등을 각각 발표하며 국내 강관산업의 스마트화에 기반한 신수요 창출 방안을 공유했다.
강관협의회 박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강관업계가 “수요정체 심화와 무역규제 확대, 그리고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과 같은 패러다임 시프트에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하고, “우리 강관업계가 미래 유망 분야인 스마트시티용 배관 및 친환경 장수명 건물에 적용될 수 있는 내진·내식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고부가 강관제품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기구로서, 현재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한국철강협회에 설치되어 있다.
신근순 기자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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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바일용 OLED 검사·측정장비 시장 66억불 성장
편집국 기자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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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섬유硏, 車 엔진커버용 경량 보드 개발 추진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자동차 부품개발에 나선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섬유강화복합소재 전문업체인 플렉스폼코리아(유)(대표 박찬환)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PET섬유를 이용한 흡음/난연 성능을 갖는 자동차 엔진커버용 경량 복합보드 개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플렉스폼코리아(유)는 흡음특성과 난연특성의 구조 설계 및 제품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위탁기관인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재료 혼합비의 최적 조건 및 물리적 성능 평가를 진행하여 국비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년간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부품 경량화와 흡음 및 난연 등의 기능성을 개선하고자 기존 소재와는 다른 새로운 소재를 이용한 제품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엔진커버용 흡음재의 경우 폴리우레탄(PU)계를 이용하여 발포타입으로 사용하거나 유리섬유 소재의 함량이 높은 복합보드를 사용했다.
본 사업은 자동차 업계의 요구를 바탕으로 흡음 및 난연 등의 기능성 폴리에스테르(PET) 섬유를 사용해 1,000g/m2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16% 가벼운 복합보드를 개발하고 신규차종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인관 ECO융합섬유연구원 원장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부품의 각 분야별로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내 기업에서 자동차용 섬유 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편집국 기자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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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다출원
배종인 기자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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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동남본부,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 개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가 기업이 원하는 기술혁신과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는 10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부산·경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생기원 동남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발명진흥회, (사)사상기업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2017 생산현장 기술혁신 파트너 氣-UP day’는 △동남권 중소중견기업지원 성과발표회 △생기원 동남지역본부 파트너 氣-UP day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성과발표회는 지역 유관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및 우수성과 전시물 관람으로 구성된다.
2부 파트너 氣-UP day에서는 생기원 동남지역본부의 중소·중견기업 우수 지원사례 발표에 이어 기업지원사업 및 서비스 소개가 이뤄진다. 또 정부에서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과 ‘1379 기업공감 원스톱서비스’ 제도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3부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 간담회’에서는 7개 분야(분과) 기술멘토인 전문가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의 1:1 매칭을 통한 심도 깊은 상담의 장이 마련된다.
7개 분과는 해양플랜트, 청정에너지, 로봇부품·메카트로닉스, 융복합 뿌리기술, 첨단기능성 부품소재기술, 화학물질 규제대응, 기술사업화 및 정부R&D 관련 종합컨설팅으로 구성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본 행사에 앞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사상기업발전협외회, 한국발명진흥회의 업무협약 체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의 국내외 제품사업장 화학물질규제 대응 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또 부산·경남 등 동남권을 아우르는 기술혁신의 거점인 생기원 동남본부가 부산 강서구 지사동 시대를 마감하고 사상구 덕포동에 마련한 신청사에서의 첫 행사로 개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생기원 동남본부 신청사는 국·시비를 포함해 45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로 지어졌다.
생기원 동남본부는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연구원 인력을 200명 선까지 늘리고, 연구 인프라의 첨단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유망기술 관련 R&D 및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총 103개 업체 221명이 참석했으며 73개사에 대한 기술 상담이 이뤄져 총 77개의 애로기술이 발굴됐다. 이 가운데 62개 애로기술에 대한 후속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
신근순 기자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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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硏, 수소·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상용화 부품 세미나
국내외 자동차 업계가 날로 강화되는 환경규제 및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핵심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교육연구소(www.kiei.com)는 오는 11월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8년 수소차,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핵심부품/시스템 기술개발과 기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세미나에서는 △2018년 친환경자동차(수소차,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국내 기술개발과 보급 정책동향 △수소차의 복합소재 용기 및 충전소 용기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수소차의 수소, 공기 시스템/배기시스템 핵심부품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수소차의 연료전지용 탄화수소계 강화복합막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전기차의 고전압 부품/시스템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전기차의 구동모터, 인버터 및 컨버터 기술개발동향 △전기차의 핵심 변속기/감속기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전기차의 충전시스템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전기차의 커패시터(Capacitor:콘덴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24일에는 △차량내 내장된 3차원(3D) 고정밀 지도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장거리 물체 탐지를 위한 레이더센서, 야간인식을 위한 라이다센서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가속도, 방향, 거리 등 운행정보를 제공하는 센서인 관성항법장치(INS)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차량과 관제소간 위치, 운행정보 교신을 지원하는 5G통신시스템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인간과 차량 상호간 소통방식인 HVI(Human Vehicle Interface)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대상 물체에 대한 정확한 형상정보를 차량에 제공하기 위한 영상센서(카메라) 모듈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확장성, 범용성, 보안성을 갖춘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자율주행 단계가 상승할수록 각 계통(도메인)의 제어 및 개별 ECU(전자제어장치)들이 통합하는 DCU(Domain Control Unit)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컴퓨터의 지시로 제동, 조향, 가속 등을 조절하는 장치인 스마트 액츄에이터 기술개발현황과 국산화 및 상용화동향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지금은 수소차,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시스템의 국산화를 통한 시장선점이 시급한 시점일 뿐만 아니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관련 시장을 키우고 미래 먹거리로 삼기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국내 완성차업계, 관련 부품·시스템업계는 물론이고 전자, 통신 등 ICT업계까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iei.com) 또는 전화(02-2025-1333~7)로 문의하면 된다.
신근순 기자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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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車 대체부품·자기인증 시험 서비스 개시
KTR이 자동차 부품 안전성 검증 강화에 앞장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변종립)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창유리 자기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KTR은 지난달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체부품(외장부품 분야) 인증에 필요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동차 자기인증 시험 서비스까지 갖추게 되었다.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은 부품 제작자 또는 수입업자가 해당 부품이 정부에서 정한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제도로 내년부터 창유리 등 8종이 추가돼 총 13종 부품에 적용된다.
자기인증 대상부품으로는 브레이크호스, 좌석안전띠, 후부반사기, 등화장치(전조등), 후부안전판, 창유리, 안전삼각대, 후부반사판, 후부반사지, 브레이크라이닝, 휠, 반사띠, 저속차량용 후부표시판이 있다.
KTR의 창유리 시험기관 지정으로 내년부터 자기인증 범위가 확대되면서 시험시설 설치 부담을 느껴온 관련 중소기업들은 KTR을 통해 자기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부담을 덜게 됐다.
변종립 KTR 원장은 “이번 시험기관 지정으로 자동차 부품 안전성 검증 강화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증시험 범위를 더욱 확대해 국내 자동차부품의 품질향상과 부품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준 기자
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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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덴소·현담·델파이 車 부품 담합 371억 부과
신근순 기자
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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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폴란드 車 배터리용 부품 공장 설립
LS전선이 국내 전선회사로는 처음으로 유럽에 차량용 배터리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LS전선은 이를 통해 향후 유럽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LS전선은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市에 약 200억원을 투자해 상업생산 2019년을 목표로 연간 약 20만대의 차량용 배터리 납품이 가능한 차량 배터리용 부품 생산법인(LS EV Poland)을 설립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현재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생산거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에 LS전선은 유럽 본토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적기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LS전선은 전기차 및 일반 차량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장부품을 생산,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인근 브로츠와프의 LG화학 공장에 대한 납품을 시작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폴란드 공장 설립은 LS전선이 전기차 부품사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LS전선은 최근 사업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해당 사업부분을 분할하여 LS EV Korea를 설립했다.
LS EV Korea는 전기차 부품 사업의 R&D 센터로, 기존 중국 우시 법인(LSCW)과 신설 폴란드 법인은 각각 중국과 유럽의 생산기지로 운영하여 관련 매출을 현재 약 400억 원에서 2020년 1000억 원 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글로벌 거점 전략에 의해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서 폴란드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유럽에 광케이블과 전력케이블 등에 대한 확장 투자도 검토 중으로, LS전선은 미래를 위한 선행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로써 LS전선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공장을 포함, 총 7개의 생산법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고봉길 기자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