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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
울산시장이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5일 오전 11시 남구 용잠동 외국인투자기업 듀폰 울산공장을 방문, 울산공장장협의회(회장 하성기)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울산시장의 이번 방문은 온산국가산업단지(4월14일), 고연공단(4월28일), 석유화학공단(5월20일) 매곡일반산업단지(8.24일) 등의 산업현장 방문에 이어 올해 일곱 번째이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공장장협의회 회원사의 기업운영 등에 대한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 수렴된 사항은 해결 시까지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어 듀폰의 안전유리접합용 필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금까지 산업현장 방문 활동을 통해 총 29건의 기업체 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온산공단내 도로정비, 매곡단지 근로자 편의시설 설치, 외투단지 일원 고정식 신호등 회전식 교체 등 87건을 완료하고, 성암공원 조기개발, 곡천육교 신호등 이전 및 교통섬 조정 등 12건은 처리중에 있다. 또 와지공단 공업지역 지정, 고연공단 주차난 해소 등 7건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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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학연관 협력사업, 보고회’ 개최
울산시가 올해 하반기 산학연관협의회가 개최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25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산학연관협의회 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산학연관협의회’(위원장 주봉현 정무부시장)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09년도 산학연관 협력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및 평가, 산학연 협력사업의 성과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산학연관협의회’는 글로벌 산업도시에 걸 맞는 지역 R&D 기반조성과 이의 산업현장 접목을 위해 올해 사업비 1,825억원(국비 1210억원, 지방비 502억원, 기타 113억원)을 투입, 4개 분과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기술개발 분과’는 세계적인 공업도시 수준의 R&D 역량 확보를 위해 자동차모듈화부품 인프라구축사업 등 지역산업진흥사업(30개 사업 340억), 산학연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 등 지자체 연구개발사업(120억원)을 추진했다.
또 ‘기술사업화 분과’에서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상업화를 위한 연계체계 확립을 위해 기술이전 55건(2008년 32건 대비 71.8% 증가), 기술이전에 필요한 비용 17억6,000만원(2008년 3억5100만원 대비 401% 증가)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인력양성 분과’는 울산지역 전략산업 현장기술인력 및 예비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인력 양성 교육사업 추진(11월 현재 3401명), 산업체 장기인턴십 사업 추진(192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시설장비 활용분과’는 시설장비의 공동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동남권 통합장비구축망 사업 유치(2억원, 전액 국비) 및 동남권 장비구축 현황서를 발간했다.
이와 함께 산학연관협의회의 사업계획, 주요행사, 활동방향 등을 실은 ‘산학연관협의회 소식지’를 기업체, 관련 기관 등에 배부하고 있으며, ‘산학연관협의회 홈페이지(www.urigo2030.or.kr)’를 통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 날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사항으로 그린카 오토벨트 등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체 참여도 제고방안 및 그린카 인재양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가 예산 확보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연구기반 구축사업 등 지역에 기반을 둔 국가사업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 1월 산업기술 R&D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지역 R&D 역량강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학연관협의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지자체간 공동협력으로 기술 개발 및 이전, 산업인력 양성, 연구과제 발굴 등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2008년 1월 발족되었으며,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인력양성, 시설장비 활용 등 4개 분과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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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KUT-삼성 설비기술경진대회’
지방에 소재한 한 대학이 글로벌 기업 계열사들의 기술경진행사를 통합 주관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코닝정밀유리등 삼성계열사들과 함께 매년 기업의 사업장별로 진행하던 ‘설비기술경진대회’를 통합해 ‘KUT-삼성 설비기술경진대회’란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삼성계열사들의 설비기술경진대회는 설비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과 자기주도형 학습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열려온 행사로서, 삼성전자 LCD사업부는 3회(06~08년), 삼성SDI는 2회(07~08년), 삼성코닝정밀유리는 1회(08년)씩 개별적으로 개최했었다.
하지만 오는 26일에는 한기대가 주관이 돼 한기대 실내체육관에서 삼성전자 LCD사업부, 삼성SDI,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둥 4개 기업 23개팀과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재학생 2개팀 등 총 25개팀이 참여하는 ‘제1회 KUT-삼성 설비기술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삼성계열사들의 재직근로자들은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우영 한기대 교수) 첨단기술교육센터 수료생 1만7천여명 중 선발된 핵심인재들이다.
이번 대회의 종목은 공장자동화 설비의 핵심 기술인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로 각 참가팀들은 3시간30분 동안 PLC, 공압, 센서, HMI, 기타 전기전자 구성물을 이용해 생산설비의 가공, 조립, 시험, 검사, 운반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이 제시한 자동화 공정 시스템 구현능력과 돌발상황에 대한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을 테스트 받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 1팀은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상 2팀은 KUT 총장상과 상금 70만원, 은상 3팀은 KUT첨단기술교육센터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은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주) 사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는다.
수상자들은 또 자사의 우수설비 엔지니어로 선정돼 사내 강사진으로 선발되는 등 대내외에 실력을 인정받게 되고, 재학생 참가자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현장 전문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소중한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기대 산학협력단장 이우영 교수는 “한기대가 삼성과 함께 2006년부터 추진해온 실무 엔지니어 능력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활동은 ‘상생협력의 신산학협력모델’로 호평을 받아왔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기대와 삼성의 재직자능력개발 공동사업이 빚어낸 현장 엔지니어들을 위한 ‘기술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는 내년부터는 ‘KUT-삼성 설비기술경진대회’의 참가팀을 삼성의 중소 협력업체로 확대시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운영하며, 나아가 삼성기능올림피아드 행사와도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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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건설
대전시가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24일 만년교 갑천 하상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학원 시의회 의장, 자전거녹색봉사대원, 지역주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천 자전거전용도로 개통 및 자전거 녹색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21세기는 환경이 곧 경제이고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녹색도시 환경 조성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녹색교통의 핵심인 자전거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의 건강을 돕기 위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갑천 자전거전용도로는 2006년 6월에 시작하여 3년 5개월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갑천 좌안 만년교에서 신구교까지 길이 14.5㎞에 3.5m 폭으로 사업비 81억원을 투입했다.
대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수계를 이용하여 개통한 전용도로는 지역의 생활 권역을 연계하는 통근, 통학위주의 생활 교통형 및 건강과 레포츠를 만족하는 다기능 역할을 하게 되어 이용 시민들에게 이동의 신속성과 편리성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2011년까지 314㎞의 자전거 도로 조성 계획을 갖고 금강 및 3대 하천 전 구간(약 123㎞)과 도안 신도시 등(58㎞)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구축되고 3대 하천과 연계한 주요 간선도로 12개 노선(140㎞)에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전용차로를 조성하여 완벽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이루어져 자유로운 이동 환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자전거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과 병행하여 자전거이용자 입장에서 자전거이용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5명의 자전거 녹색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 후 만년교에서 대덕대교까지 4㎞ 자전거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녹색봉사대는 앞으로 자전거도로내 무단 적치물, 차량 불법주,정차를 현지 계도하고 자전거도로 파손, 요철 및 횡단턱 등의 불편사항 및 자전거 관련시설에 대한 개선사항을 시에 제보하게 된다.
대전시의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든 면에서 다양한 정책 등을 펼쳐 나가 시민 마음속에 자전거 하나씩 갖게 하는 명품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녹색봉사대는 평소 자전거이용을 생활화하면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모집했으며 모범 대원은 포상과 자원봉사마일리지 실적관리를 통해 각종 인센티브 혜택과 명예도로관리원으로도 위촉되며 예산의 범위내에서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엄태준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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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울산환경대상 '한국제지' 선정
2009 울산환경대상에 ‘한국제지(주)’(대표 전원중)가 대상, 우수상은 기업부문 ‘SKC(주)울산공장’(공장장 조병수), 민간부문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회장 한봉희)가 각각 선정됐다.
울산환경대상심사위원회(위원장 이형철 울산지검 형사1부장)는 지난 20일 기업 11개사, 민간 5개 단체에 대해 서류 ·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제지(주)’는 최근 대기 및 수질, 폐기물의 환경투자비용으로 114억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 ISO 14001인증,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감소(1,2차) 및 오염물질저감 5-15자발적협약, FSC인증(산림보호), 스팀 수급으로 인한 오염물질 저감, 해양투기 폐수 슬러지의 획기적 재이용 개발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C(주)울산공장’은 최근 2년간 환경투자비용으로 290억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감축(46천톤/년), 폐수처리장 개선(오염물질 저감 43%), 에너지·온실가스, 화학물질, 대기오염 저감 5-15자발적 협약 등의 공적이 인정됐다.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는 매월 정화활동(11회 500명), 내집앞 청결 캠페인, 태화강변 산책로 화단조성(봄철 집중 활동), 그린스타트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 CG - 10운동 참여(아파트 하천살기기 공동참여), 환경의식 계몽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이 인정됐다.
울산시와 울산지방검찰청, (사)환경보호협의회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울산시 2층 시민홀에서 박맹우 시장, 남기춘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박도문 환경보호협의회장, 수상자, 기업체 및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울산환경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경과보고, 시상, 수상업체의 환경개선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수상자는 저탄소·녹색성장 시대에 발맞춰 환경기술의 개발에 선도적인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서 환경기술 개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환경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울산시와 울산지방검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환경보호협의회(회장 박도문) 주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이 공동 운영한다는 상징적 의미와 울산지역 환경보전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수상자는 기업체 12, 민간인 3명, 단체 2팀이다.
최연희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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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본격 시동
대구시는 24일 오후 3시 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산업지원센터(달서구 대천동)에서 시민, 학계, 관련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관련하여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 주민설명회와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전설명회 및 공청회를 통해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서 그동안 대구시에서 추진해 온 특구 육성계획안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관련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특구지정의 사전절차인 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하여 지경부 제안에 필요한 종합계획 수립 및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을 수행 중(4월~11월)이며, 용역 수행과정에서 워크숍, 추진단 회의, 연구진 회의를 18차례 개최하는 등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를 거쳐 12월에 광주와 함께 연구개발특구의 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며, 지식경제부에서는 ‘10년 상반기에 특구 추가 지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행은 신진교 전략산업기획단장의 대구연구개발특구 육성계획안과 손상호 한백엔지니어링 사업본부장의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 발표에 이어 권업 교수(계명대학교)의 진행으로 김선근 교수(대전대학교), 김행곤 산학협력단장(대구가톨릭대학교), 이강원 대경권기술지원본부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무현 부사장(미리넷솔라)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준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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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 응급의료체계개선학술연구대회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24일 오후 2시에 부산여성가족개발원 1층 국제회의실에서 119구급대의 신성장동력이 될 서비스 창출과 시책을 개발하고, 선진국형 병원 전(前) 119응급의료체계 전략기반 마련을 위해 학술연구대회를 개최한다.
학술연구대회에는 2009년도에 소방본부 119구급대에서 현장실습을 한 동주대학, 마산대학, 선린대학, 춘해보건대학 등 4개 대학이 참가하여 실습을 통해 구급업무를 체험한 학생들이 119구급서비스에 대한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연구·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각 대학 발표주제로는 △동주대학-미래 응급의료환경 변화에 의한 응급구조사 역할 심층연구 △마산대학-신개념 응급처치 홍보방안 및 개선사항 △선린대학-기후변화에 따른 구조구급의 현재와 미래 △춘해대학-미래의료 환경변화에 의한 응급구조사의 역할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학술연구대회를 통해 “장차 구급업무에 종사하게 될 예비 응급구조사들로부터 구급업무의 개선방안과 119구급서비스 발전방향에 대해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봉길 기자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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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수소충전소 허가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신성장동력 산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12개의 신성장동력 과제를 개선하기로 하고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안전기준 등이 제정됨에 따라 신성장분야의 발전이 가속화돼 관련 기업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지경부는 지난 19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규제개혁위원회ㆍ관계 장관’ 합동회의에서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4개 분야, 총 12건의 제도를 개선하기로 확정했다.이번 개선조치는 신재생에너지 6건, 그린수송시스템 3건, 소프트웨어 2건, 탄소저감에너지 1건 등 4개 분야, 12건으로, 그간 총리실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다.그린수송시스템 분야에서는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안전기준 수립, 이동식 수소충전소 사용허가 개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충전관련 전기요금제도마련 등 3건이 추진된다. 현재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안전기준이 없어 연구용 충전소만 설치 가능했으나 상업용도 허가됨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수소자동차충전소기준의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반영 및 수소자동차 충전의 시설ㆍ기술ㆍ검사 기준제정을 내년 6월과 7월 중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상용화에 맞춰 전기자동차 전용 요금제도 신설을 검토하는 등 충전관련 전기요금 반영 방안이 마련된다.이동식 수소충전소 사용허가도 현재의 고정식 충전소와 동일한 허가절차 대신 검사방법을 개선해 비용을 절감하고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기존발전소 부지내 신재생에너지 허가면제, 바이오가스 및 수력발전 등도 안전관리대행이 가능토록 개선, 발전용 연료전지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총 6건이 개선된다.현재는 기존 발전소 부지에 신재생에너지를 전원으로 하는 발전소 추가 건설시 3,000kW 범위 내에서 허가가 면제됐으나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추가 건설시 용량의 한계없이 허가가 면제된다. 지경부는 기존발전소에 20MW급 표준형 풍력발전소 건설시 약 182억원의 행정비용 감소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발전용 연료전지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용융탄산염형(MCFC), 고체산화물(SOFC)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인증 제외품목으로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인증품목이 아니어도 공인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를 첨부시 보조금을 지급받는다.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계통연계 관련제도 개선돼 3MW 초과시 전용배전선로를 신설하지 않고 한전 배전선로에 직접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지경부는 내년에 관련 연구용역 등을 거쳐 2011년 6월에 ‘분산형전원 배전계통 연계 기술기준’을 개정키로해 별도 전용선로 건설에 따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의 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지경부는 12개건의 개선을 조속히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기존발전소 부지내 신재생에너지 허가면제, 발전용 연료전지에 대한 지원 확대 등 6개 과제는 연내에 완료하고 수소충전소 설치 관련 안전기준 수립 등 나머지 과제도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을 거쳐 대부분 내년 중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경부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 건의 등 신성장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체감적으로 제도개선과 정책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규제사항 정비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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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6,500억 신성장동력펀드 조성
신근순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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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섹, 중동에 대규모 선박자재 공급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디섹이 중동서 대규모 자재 공급 계약을 채결하는 쾌거를 이루고 중동지역내 조선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조선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디섹(대표이사 곽두희)은 최근 중동 지역의 조선소와 11만3,000톤급 아프라막스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기자재 일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철판을 비롯한 모든 자재를 패키지형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1억6,700만달러에 달한다.
디섹은 이번 계약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증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조선산업이 선박이나 자재를 단순 수출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기반 서비스를 수출하는 질적 고도화를 이뤄낸 것이다.
디섹 곽두희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며 “이러한 지식기반 서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설립된 ㈜디섹은 해외 조선업체에 선박 설계, 자재 공급, 각종 품질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래형 지식 기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3,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는 디섹은 올해 6월과 8월에 오만의 수리조선소인 ODC (Oman Dry-dock Company)로부터 공작기계 및 도장설비 등 시설재 1,300만달러를 수주해 중동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 그룹 산하의 나스코社(NASSCO)에 선박 설계기술과 자재를 패키지로 공급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베트남의 박당 조선소와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 사세보조선소에는 설계 기술을 수출하는 등 조선 종합 엔지니어링과 자재 공급, 컨설팅과 같은 복합 서비스 사업모델을 다양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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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09 특허유통페스티발 개최
특허청은 우수 특허기술의 거래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25일 이틀간 ‘2009 특허유통페스티벌’을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특허기술이전 컨퍼런스, 수요기업 도입기술 설명회, 이전희망 우수특허기술 및 성공사례 홍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허기술이전 컨퍼런스는 기술이전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허기술이전 실무에 관한 세미나로 미래 기술동향, 기술료 평가방법, 기술이전 세무, 기술계약서 작성, 특허분쟁, 잠재시장 조사방법, 영업비밀 및 특허침해, 기술금융 전략,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IR, 녹색산업 성장전망 등 총 10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기업 도입기술 설명회는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자가 해당 도입을 희망하는 기술을 설명하는 행사로 전기전자 분야 2건, 기계소재 1건, 섬유화학 10건 등 총 13개의 도입희망 수요기술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전희망 우수특허기술 및 성공사례 홍보코너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우수특허로 선발한 특허기술과 특허기술이전사업화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코너로 행사장 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 상주한 유통상담관에게 기술이전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09 특허유통페스티벌 참석예약 및 세부사항은 인터넷 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나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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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표준특허지원센터‘ 개소
특허청은 표준특허의 전략적 창출지원을 위해 한국특허정보원에 표준특허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표준특허는 시장참여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특허로서, ‘표준을 장악하면 시장을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시장지배력이 강하다.특허 없는 국제표준화 추진은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확보가 불가능하고, 표준특허 미확보시 로열티 부담이 지속 발생된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일부 대기업과 ETRI 정도에서만 표준특허 확보 노력을 전개 중이고, 정부정책 또한 ‘연구개발-표준화-특허’를 연계한 표준특허 확보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지원에는 미흡한 실정이다.표준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역량은 대부분의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기 어렵고, 현재 일원화된 전담 지원조직의 부재로 전문적인 상시 지원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표준특허지원센터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에 대한 표준특허 분석 및 전략수립, 국제표준화기구별 표준특허 DB구축 및 보급,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표준특허 멘토 지원사업 등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할 계획이다.고정식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원천·핵심·표준특허확보, 크로스 라이센싱과 같은 경쟁업체와의 전략적 특허 제휴 구사, 원천 특허보유 회사에 대한 조기 인수·합병 등에 대한 전략을 제공하는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연구개발-표준화-특허 연계가 범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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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로봇산업협회 MOU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이용훈, 현대로템 대표)는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공동협력을 통한 특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MOU)을 체결했다.약정체결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 주요 로봇관련 150여 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능형 로봇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게 되며, 협회에 소속된 기업들의 우수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또한, 특허청이 협회에 가입된 기업들에게 지능형 로봇분야의 핵심, 원천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방법과 특허분석 노하우를 전수하며, 앞으로 국내 로봇분야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로봇분야 지재권 분쟁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정체결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이번 업무협정에는 특허청이 협회 소속 기업에게 지재권 획득을 위한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심사관과 기업의 연구원을 연결하여 지재권 관련 문제 발생시 기업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핫라인을 설치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다사로봇(주) 김형철 연구소장은 “이번 MOU는 특허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관련 특허 분석과 특허맵 작성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정부와 민간의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특허청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간의 업무협력이 우리나라 지능형 로봇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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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中진출기업 지식재산 지원 강화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는 LCD 공장 증설을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내수시장 성장과 함께 중국정부가 중국내 현지법인과 R&D센터를 설립하는 기업과 단순 수출만 하는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KOTRA와 함께 중국에 설치된 IP-DESK를 통해 중국진출단계별로 나타나는 지식재산 피해 또는 기술유출에 대하여 필요한 지식재산 전략지원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상표 선등록 피해로 인하여 수출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년부터 상표권 출원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LG전자·삼성전자 등에서 중국에 해외출원(PCT)하는 특허의 급증에 따른 번역오류로 인한 권리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국변리사협회와 공동으로 중국변리사·번역가 대상으로 번역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중국에 특허를 많이 출원하는 기업과 공동으로 중국의 특허심사기관인 지식산권국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반도체·LCD 등 주요기술분야에 대한 특허획득을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중국은 해외 선진국과 달리 지재권 침해행위에 대하여 사법기관보다 행정기관이 역할이 크다. 따라서, 지식재산 피해를 받은 한국기업들도 소송으로 해결하기 전에 상표침해행위·특허침해행위를 단속하는 공상행정관리국, 지식산권국, 해관 등과의 협력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P-DESK는 지난 10월에 우리기업들과 공동으로 중국의 지재권 단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의 유통실태와 단속요령을 교육하였다. 또한, 11월에 중국에서 지재권 단속 공무원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지재권 선진보호시스템을 교육하고, 개별기업 방문을 통해 우리기업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중국진출기업의 기술유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재권 권리확보 뿐만 아니라 위탁생산·현지법인설립 등에서 위탁·기술이전·라이센스에 관한 계약체결·갱신·해소시에도 상당한 주의를 필요로 하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향후에도 중국진출기업과 공동으로 현지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재권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엄태준 기자
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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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G실증단지 참여 컨소시엄 선정·발표
신근순 기자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