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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탱크시장 ‘과열’
최근 산업용가스 유통에 필수적인 초저온저장탱크의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산업용가스 유통구조 변화와 LNG분야 등에서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대세적 성장을 보이던 초저온탱크시장에 다수의 업체가 진출하며서 경쟁이 치령해진 데다 불황까지 겹쳐 업계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산업용가스의 유통방식은 크게 2번의 변화를 겪었다.
80년대 이전 주로 고압용기를 통해 이뤄지던 가스유통은 초저온용기(LGC)가 보급되면서 큰 변활르 겪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선 이후 운송비와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가스공급업체들이 벌크공금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이는 운송비와 인건비가 크게 늘어나는 국내 추세에서는 수요처에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탱크로로리 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초기투자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운송비, 인건비 절감을 거둘 수 있다는 공급업체들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벌크공급 도입 초기 외산 저장탱크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 국내 업체들이 속속 진출, 현재 14개 업체가 열띤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 이르렀다.
여기에 더해 배관설치 문제로 도시가스 공급이 더뎠던 산간벽지에서의 저장탱크 방식 도시가스공급증가와 CNG차량과 LNG화물차의 보급까지 이어지면서 LNG 저장탱크와 탱크로리 수요는 대세 상승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이러한 수요 증가에 따른 초저온탱크시장이 향후 매년 15% 수준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올 정도로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그러나 기존의 대웅CT, 부영CST, 동아화공기 등 8개 업체가 있던 시장에 동진크로텍, 유엔에스, 서울가스이엔지 등 3ㅐ 국내업체가 뛰어들었고 외산 탱크를 공급하는 3개 업체까지 합하면 총 14개 업체가 경쟁하게 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체간 생존경쟁이 격화되면서 저가공세를 펼치는 업체까지 나타난 이때 세계 금융위기로 국내 산업용가스 수요처들이 투자를 줄이고 있으며 경기 침체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스 사용량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는 초저온탱크 제조업체들은 수주량 감소와 과당경쟁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경쟁에서 밀려난 업체들의 부도나 인수합병도 있을 수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초저온저장탱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은 현재도 유효하며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업체들도 늘고 있어 업계의 앞날이 어둡지만은 않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편집국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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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술원-승강원, MOUin
지난달 30일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은 한국승강 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과 빛과 회생에너지로 움직이는 ‘차세대 승강기(친환경 태양광승강기)’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인력 및 설비 등의 교류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정부 녹색성장사업과 발맞추어 새로운 동력 및 수출의 전기를 마련할 차세대 승강기 개발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발전시스템 및 승강기 회생에너지 발전시스탱을 승강기안전성평가센터에 설치할 예정이다 .
향후 양 기관은 태양광 승강기와 관련하여 각각의 기술 분야별 안전기준을 개발 및 표준화하고 관련 기술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상용화될 태양광 승강기를 경남 거창에 소재한 승강기 밸리의 주력 상품으로 생산토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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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2009 건물에너지 성능 및 설계기준 설명회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설계사무소, 건설사, 지자체 건축허가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09 건물에너지 성능및 설계기준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물의 원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건축설계 시 준수해야 하는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과 건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제도 평가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50명이상의 건물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에너지관리공단관계자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강화 및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확대, 에너지 효율우수 건축물에 대한 용적률 완화 등 적극적인 정부 시책과 맞물려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건축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설명회는 건축관련담당자들이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및 건물에너지효율등급 평가기준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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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환율 동향 (매매기준율,최초공시 기준)
편집국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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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주요 원료 및 원자재 값 동항
편집국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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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륨전지 안전성 강화in
리륨전지가 자율안전확인 대상품목에 포함돼 관리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일부터 휴대기기용 리륨2차전지의 안전기준과 관련한 자율안전확인 신고를 시행한다.
이는 노트북 등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던 리륨전지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 하는 것으로 리륨전지를 넣은 휴대 기기를 만들거나 판매할 경우 정부가 지정한 공인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인증을 받기 위해선 기술표준원장이 지정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자율안전확인 시험·검사기관이 발급한 안전성검사결과서(시험·검사성적서)가 필요하게 된다.
또한 ILAC-MRA(시험성적서의 상호인정체제)에 참여하는 외국인 정기구가 인정한 시험기관의 안전성검사결과서(시험·검사성적서)로도 인증 받게 된다.
그러나 기술표준원장이 고시한 안전기준(휴대기 기용 리륨2차전지의 안전성)이 정하는 시험방법에 대해 업무수행 능력이 있다고 기술표준원장으로부터 평가받은 시험·검사 기관이 발행한 것에 한하나 현재해당 시험·검사기관은 없어 향후 평가해 지정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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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車, LPI 하이브리드 주행 테스트
박진형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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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 KS품목
LED 조명 KS 인증폼목이 8종으로 확대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1일부터 LED 조명 KS인증 품목을 3종에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KS 인증품목으로는 LED 가로등, 센서등, 문자간판용 LED 모률 및 전원공급용 컨버터 등이 포함됐다.
이번 KS 표준에는 2,000시간이 소요되는 수명시험과 170시간이 소요되는 내구성시험을 2,170시간의 내구성시험으로 통합했다. 또 KS 인증신청시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1년 이내에 발급받은 품질관리용 내구성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이를 제품심사 시 인정함으로써 약 3개월이 단축된다.
기표원의 관계자는 “이번 KS 인증품목 확대로 기존 조명제품을 LED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LED 조명산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LED 가로등기구 등 4종은 오는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되는 조명분야 국제표준화회의(IEC/TC34)에서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향후 3단계 추진 대상인 LED 집어등, 터널등, 투광등, 항공등, 자전거용, 자동차용 등 특수 LED 조명에 대한 KS 표준은 2010년 상반기에 추가로 제정 보급할 예정이다.
또 LED 비상 등기구에 대해서는 소방방재청과 혐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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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하나면 소비자 고민 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들이 새로운 국가통합인증마크를 달게 돼 소비자들은 양질의 제품을 쉽게 고르고 기업도 인증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경부, 노동부, 환경부, 방송통신위,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 13개 법정강제 인증마크를 하나로 통합한 ‘KC마크’ 가 7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KC 마크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법으로 정한 특정제품을 유통·판매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제품에 표시되어야 하는 마크로 안전·보건·환경·품질 등의 강제인증분야에 국가적으로 단일화 한 마크이다.이번 ‘ KC마크’가 도입되는 제품은 자동차, 가전제품, 유모차, 승강기, 조명기기, 저울, 전기계량기 등 7367개 품목, 수많은 모델의 생활필 수용품들이 대부분 포함된다.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의미조차 알기 어려웠던 여러 종류의 인증마크 대신 ‘KC마크’ 하나만 확인하고 서도 양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산업기술시험원 분석에 따르면 국가통합인증마크 제도의 도입으로 인증 심사절차의 간소화 및 중복인증 해소 등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기업의 인증비용은 평균 66% 절감, 인증 소요기간은 27% 단축될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일찍이 EU(CE마크, 93년부터), 중국(CCC마크, 2002년), 일본(PS마크, 2003년) 등 다른 국가들도 국가통합인증마크를 도입해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해 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KC마크’ 를 세계인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각인시키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인증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다.기술표준원은 KC마크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개설·운영 중에 었으며 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반상회, 지역민방, 다양한광고 매체와 방송광고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기술표준원은의 관계자는 “강제인증 대상품목을 생산하는 기업체는 반드시 KC마크 홈페이지를 방문, 정확한 KC마크 표시방법을 확인해 제품에 표시하길 바란다”며 “소비자는 제품 구매시 KC마크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태준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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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자전거에 60억 투자
추경예산(60억원)으로 추진 중인 대덕 R&D특구육성(자전거 산업육성) 사업이 7월1 일 공고를 거쳐 본격 착수돼 자전거 산업기반이 확충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녹색산업인 자전거산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R&D를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부가가치 자전거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시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기반 구축 촉진 등을 통해 전반적인 자전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은 자전거 핵심부품·소재 기술개발, 하이브리드 자전거기술개발 등 6개의 필요 기술지원 분야 및 기타분야의 자유 공모 과제에 대해 이뤄진다.
과제당 지원규모는 5억원 이내로 가급적 많은 기업과 연구소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관 기업은 기업체를 원칙으로 하되 소재, 자동차부품 등 타산업분야 유망기업의 자전산업 진출 촉진을 위해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한 제한을 철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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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신뢰성인증’ 민간에 이양
‘부품소재 신뢰성인증’이 민간으로 이양돼 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 인증시장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식경제부는 지난 2001년부터 국산 부품소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해 온 ‘부품소재 신뢰성인증’을 1일부터 민간으로 이양한다고 밝혔다.‘신뢰성인증’이란 부품·소재의 신뢰성을 평가하여 우수한 제품에 부여히는 인증제도로 민간부문의 취약한 인프라를 감안해 그동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인증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일정부문 인프라가 구축된 상황이어서 민간에서 시장의 수요에 기초한 신속하고 자율적으로 인증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민간으로 이양하게 된 것이다.이를 위해 지경부는 지난 5월 민간 신뢰성인증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11개 민간기관을 신뢰성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평가기준의 관리도 지정인증기관으로 이관해 민간 수요에 맞는 평가기준의 제·개정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부품소재 신뢰성 인증이 민간으로 이양됨에 따라 여러가지 절차가 변경된다.특히 해당인증기관이 접수에서평가, 인증에 이르기까지 One-slop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인증 소요기간이 1개월 이상 단축(기존평균 4~6개월 소요)된다. 기존에는 접수는 기술표준원이, 서류심사는 지정평가기관이, 기준 제·개정 및 인증심의는 기술위원회가 처리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었다.
엄태준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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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경유’, 청정성에선 고성능
일부 정유사에 서 판매되고 있는 고성능경유와 일반경유와의 차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결과 고성능경유는 고급휘발유와는 달리 차량성능에 대한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 별도의 품질기준은 마련되지 않을 전망이다.지경부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고성능경유 (시장점유율0.3%)에 대한 별도의 품질기준설정보다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기고 소비자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명칭변경을 정유사에 권고 할 예정이다.고성능경유는 최근 경유승용차 및 레저용 차량(RV) 보급확산에 따른 소비자의 고급유종 수요욕구를 반영해 성능 및 친환경성에 역점을 두어 출시됐었다. 보통경유에 비 해 서 리터당 약 50원가랑 고가로 판매됐으나 품질기준 미비와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대두됐다.이에 지식경제부가 한국석유관리원 주관으로 ‘고성능경유장기 성능평가 연구사업’(2008년6월~2009년5월)을 통해 고성능경유의 주 개선점(가속성, 청정성, 연비, 유해배출가스 증감 등)에 대해 장기 도로주행(5,000km)에 따른 품질·성능평가가 실시됐다.고성능경유 평가는 SK에너지와 GS칼태스의 일반경유와 고성능경유제품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실시됐다.품질·성능평가결과 연료품질개선(세탄가, 발열량 등)에 따라 청정성(일반경유대비 13~16%상승), 배출가스(1.2~5%감소)등은 개선되었으나 엔진출력(0.1~0.4%증가) 및 연비(0~1%)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동차제작사및 부품사, 학계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는 일반경유에 비해 품질·성능은 개선되었으나 고급휘발유와는 달리 고성능경유는 차량성능에 대한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실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휘발유와 달리 경유의 경우는 최소한의 품질을 유지하면 엔진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일반과 고급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경유 이원화의 핵심은 출력개선 및 유해 배출가스의 감소에 따른 유해배출가스 개선이므로 고급경유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럽도 별도의 품질기준 없이 소비자 선택에 맡기고 있다.
최연희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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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하이브라드차 세제지원 받는다
박진형 기자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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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기술개발 워크샵 성료
고봉길 기자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