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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대표적 국제 배터리 산업전인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최신 배터리 제품과 기술성과를 공유한다.3월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미국, 일본, 칠레, 브라질 등 13개국의 688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5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배터리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전세계 관련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대해 수여하는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수상한 업체는 △46시리즈 원통형 셀 및 팩 솔루션을 선보인 LG에너지솔루션 △높은 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이 가능한 LFP+ 기술을 공개한 삼성SDI △고강도와 고연신 특성을 가진 음극 집전체 제품을 가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95%이상 High-Nickel 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을 제조하는 ㈜L&F △신속한 배터리 진단 기술을 보인 ㈜민테크와 모나(주) 등이다.인터배터리 기간 중에는 △‘배터리 컨퍼런스’ △배터리 기업 채용설명회△ 미국 투자설명회 △배터리 광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개막식에 참가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차 캐즘 극복을 위해 전기차 구매 시 세금 감면,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 수요 진작과 더불어, ’38년까지 ESS 시장 규모를 현재 국내 ESS 생산설비 용량의 최대 15배로 늘려가는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수요처 다변화를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안 장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음극재를 비롯한 배터리 핵심 광물과 소재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도록 재정·세제·기금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